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용천사에 있는 불전. 용천사는 창건 당시 화엄종 10대 사찰로 3,0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였고, 소속 암자 백련암(白蓮庵), 극락암(極樂庵) 등 47개소에 이르렀다고 전해진다. 현재도 곳곳에서 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용천사 대웅전은 못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은 매우 웅장한 건물로서 기둥 목재는 아름드리 칡덩굴을 사용하였다. 또 법당 안에는 상...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국태민안을 위해 기도하던 칠엽사(七葉寺)가 있었는데, 그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정한 것이 칠엽리이다. 조선 광해군 때까지 나라를 위해 기도하던 칠엽사가 있어서 마을 이름이 칠엽리가 되었다. 당시 조계종과 천태종, 화엄종에서 각각 사찰을 정하여 나라와 고을의 안녕을 기원하였는데 청도에는 세 곳이 있었다.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