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
근대 개항기의 열녀. 본관은 양성(陽城)이며, 아버지는 이한경(李漢敬)이고, 남편은 경주최씨 최성대(崔成大)이다. 족보상에 기재된 남편의 이름은 항렬을 사용하여 지은 최현식(崔顯植)이지만, 호적(戶籍)이나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이름은 족보에 자(字)로 기재된 최성대이다. 후사(後嗣)가 없어 조카 최원관(崔元寬)으로 대를 잇게 하였다. 부인은 17세에 문의(文義) 오룡리(현, 충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