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뒷산인 과상미에 관한 전설. 조선 중기에 청주를 향해 가던 보부상(褓負商)들이 백봉산(白峰山)[지금의 果商山]에 이르니, 날이 저물었다. 그래서 산 밑에 모여서 잠을 자게 되었다. 밤이 깊어 삼경이 되자 어디서 활시위 소리가 들렸다. 소리 나는 쪽을 살펴보니 백봉산 중턱에서 무사 다섯 명이 달빛을 받으며 활을 쏘고 있다. 무사들은 활쏘기 연...
조선 후기의 효자. 부모에 지극한 효성을 보여 여러 번 천거되고 벼슬이 증직되었다. 본관은 의령(宜寧)이며, 자(字)는 은여(隱汝)로 개국공신 강무공(講武公) 남은(南誾)의 14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남학령(南鶴翎), 할아버지는 남의관(南義寬), 아버지는 가선대부내무협판(嘉善大夫內務協辦)에 증직된 남기묵(南紀黙)이고 어머니는 남양홍씨(南陽洪氏)이다. 빈궁하였으나 효성이 뛰어나 스...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이며, 강무공(剛武公) 남은(南誾)의 후손이다. 청주 출신으로 1606년(선조 39)에 무과에 등제하여 관직에 나가 여러 무관직을 역임했고, 최고 관직이 첨사(僉使)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