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1919년 4월 8일의 상주군 화북면 문장산(文藏山)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하였다. 그는 화북면 장암동(壯岩洞) 구장인 이성범(李聖範) 등과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기로 결의하고, 4월 4일 인근 지역에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킬 것을 권유하는 권고문을 보내는 한편,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사전준비를 진행하였다. 거사일인 4월 8일 오후 2시경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