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 ‘돌꼬지’는 정상동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일명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일설에 의하면 마을에 꽃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이를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돌꼬지’는 ‘돌고지’의 된소리 어형이다. ‘돌고지’는 ‘돌곶’으로 더 소급해 올라간다. ‘돌곶’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 ‘돌고지’이다. 전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샘. ‘돌꼬지 샘’은 돌꼬지에 있는 네모배기 샘으로 ‘큰샘’이라고도 한다. ‘돌꼬지 샘'은 ‘돌꼬지’라는 마을에 있는 샘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큰샘’은 샘의 규모가 커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의 돌꼬지에 있는 큰 샘으로 봉정 서쪽이고, 머굿대와 정북의 남쪽에 위치한다. 돌꼬지샘을 기준으로 그 위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마을. ‘봉정’은 한자로 ‘봉정(鳳亭)’으로 쓰고 있는데, 한자풀이로 하면 봉황모양의 정자라는 뜻이다. 마을모양이 봉황이 머물러 가는 형국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국에는 봉정이라는 이름이 많은데, 대부분 봉황과 정자를 내세워 그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마을 뒷산에 큰 바위가 있는데, 봉황의 모양이며, 또는 그 아래에 정자가 있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과 정하동에 있는 들. ‘오주알’은 ‘오주’와 ‘알’로 분석된다. 이 들이 ‘오죽(머굿대)’ 아래에 있음을 고려하면, ‘오주’는 ‘오죽’의 변화형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오주’는 ‘오주대’·‘오주리’·‘오주바우’·‘오주박’·‘오주암’ 등에서 발견된다. ‘알’ 또한 같은 이유에서 ‘아래’의 변화형으로 추정한다. 선행 요소 ‘알’이 붙...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은 약 150년 정도이고 높이는 약 25m, 근원경은 5.6m 정도이다. 상당구 정상동 논 가운데 있는 버드나무로 자동차로는 정북에서 철도로는 오근장역에서 가깝다. 이곳을 경지 정리할 때 베어져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을 살려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2년에 청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고 마을 나무로 관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