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방아를 찧을 때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디딜방아 노래」는 가내노동요로서 방아 찧는 노역에 수반된 노래이다. 방아찧기라는 힘든 노역이 있어야만 곡식을 가공할 수 있는데, 이러한 노역이 가정 내에서 이루어짐으로 함께 불려진 노래가 「디딜방아 노래」이다. 노래는 노역의 힘듦을 덜고 노동의 통일성을 기하는 기능을 한다. 가내노동이 대체로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