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칠곡 지역 출신의 학자.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용건(勇健), 호는 남파(南坡). 진주소씨 소논동(蘇論東)의 후손이다. 진주소씨는 칠곡군 지천면 영오리에 집성을 이루어 선조의 얼을 추모하면서 400여 년 동안 세거지로 삼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면우(俛宇) 곽종석(郭鍾錫)의 문인으로 건장하고 도량이 깊었다. 1894년(고종 31)에 부패한 관리 타도, 조...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무신. 본관은 벽진(碧珍). 신라 헌안왕(憲安王) 때 벽진태수로 용맹을 떨쳤던 이총언(李悤言)을 시조로 하는 벽진이씨 후손으로, 성주 명곡(홈실)에서 칠곡군 왜관읍 월오리에 처음으로 이사와 살게 된 벽진이씨 입향조이며 아버지는 현감 이후(李厚)이다. 1460년(세조 6)에 현량(賢良)으로 무과에 합격하여 1467년(세조 13)에 서융(西戎)을 정벌하는 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