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칠곡 지역에서 활동한 대표적 상공인. 정재문(鄭在文)은 왜관 도선장 근처에서 정미업과 곡물거래를 주로 하는 종합상사 남일상점을 경영하면서 많은 부를 축적하였다. 16세 때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을 받을 정도로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정재문은 그동안 축적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왜관성당 건립 등 지역의 천주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다. 정재문은 칠...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왜관 5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왜관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의식과 선교를 위해 설립되었다. 1928년 5월에 가실성당 관할인 왜관공소가 성당으로 승격·분리되었으며, 초대 여동선(Victor Louis Tourneux) 신부가 가실성당과 겸임하면서 왜관성당이 시작되었다. 왜관 지역에 처음으로 천주교 신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