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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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세 유학자 장승택의 자는 희백(羲伯), 호는 농산(農山)이다. 죽정(竹亭) 장잠의 후손이며, 주부(主簿) 장유량(張有良)의 아들이다. 사미헌 장복추의 문인으로 천자(天資)가 호매(豪邁)하고 인품이 뛰어났다고 전한다. 오직 학문연구에 전심(專心)하여 당대의 유학자로, 사림(士林)의 스승으로 추중되었다. 문하에서 많은 문인이 배출되었다. 8권의 문집과 『입농문답(笠農問答)』,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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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바위, 돌, 금속 등에 새겨져 있는 그림이나 문자. 금석문은 바위, 돌, 금속 등에 새겨져 있는 문자, 그림 등을 총칭하여 가리키는 용어이다. 칠곡군의 금석문은 비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바위 면에 문자를 새긴 암각류가 있다. 비석에는 신도비, 효열비, 기념비, 전적·전승비, 유적·유허비, 사적비, 송덕비, 불망비, 제단비, 묘비 등이 있다. 암각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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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 있는 정사. 뇌양 정사는 농산(聾山) 장승택(張升澤)[1838~1916]이 만년에 지은 강학지소이다. 장승택은 사미헌(四未軒)의 문인으로 인품이 뛰어났다. 당대의 유학자로 사림의 추중을 받았으며 후학에 전념하여 많은 문인을 배출했다. 성주군 월항면 지방리와 경계를 이루는 각산1리 내각 마을 서남단에 위치하며 뒤로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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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추(張福樞)[1814~1900] 선생은 개화기 영남의 삼징사(三徵士)[장복추·김흥락·류주목]이자 삼학자[장복추·이진상·김흥락]의 한 분으로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호는 사미헌(四未軒) 또는 녹리산인이다. 칠곡군 기산면 각산1리에서 태어난 사미헌은 여헌(旅軒) 장현광의 9세손이다. 여헌으로부터 내려오는 가학의 정신을 이어받은 사미헌은 조부 각헌공에게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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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보급된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 백제 시대부터 유교가 전래되어 교육되어졌고, 고구려 소수림왕 때는 태학(太學)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국민교양 교육이 형성되었다. 유교는 공자(孔子)의 인(仁) 사상을 근본으로 삼는다. 자사(子思)는 『중용(中庸)』에서 밝히기를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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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및 말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희백(羲伯), 호는 농산(農山).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장군(三重大匡神虎衛上將軍)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을 시조로 하는 인동장씨의 후손이다. 죽정(竹亭) 장잠(張潛)의 후손이고 주부(主簿) 장유량(張有良)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밀양손씨, 부인은 여산송씨이다. 사미헌(四未軒)의 문인이자 당대의 유학자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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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산1리에는 사미헌 선생 외에도 훌륭한 인물이 많다. 사미헌 장복추[1815~1900] 선생은 은일(隱逸)[벼슬에 나아가지 않은 사람에게 내리는 벼슬]로 경상도도사와 가선대부부호군으로 개화기 유학의 선비들이 우러러보는 큰 학자였다. 장시윤은 의금부도사를 지냈고, 장응표[후에 시표로 이름을 바꿈]는 문과에 급제한 뒤 이조참판을 지냈다. 장지복, 장대지 등은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