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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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덕 할머니가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칠곡군 다부리로 이사를 오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44년 전이다. 정순덕 할머니의 아버지가 다부리에 이발소 자리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다부동은 사람도 많고 손님도 많았던 곳이라 ‘그곳에서 이발업을 하면 대구 보다 더 장사가 잘 되지 않을까’ 하는 믿음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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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리의 중매와 서매를 잇는 삼거리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삼거리슈퍼 건물은 12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가옥이다. 지금은 14년 전 세상을 떠난 홍관호 할머니의 빈자리를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인수 받아 슈퍼를 이어오고 있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홍관호 할머니는 그 삼거리슈퍼에서 40여 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1924년생인 홍관호 할머니는 매원에서만 14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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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주변에 무성(茂盛)한 수풀[林]이 있어 ‘무림(茂林)’이라 이름 하였다. 자연 마을인 희여티[白峴] 마을은 마을 서편의 고개[白峴]가 희게 빛나는 마사토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는 인동군 약목면(若木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외복, 내치, 백현, 중여, 내복, 역동 등의 일부와 기산면의 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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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민주적으로 집단의 대표를 선정하는 방식과 절차. 선거는 일반 대중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치 투입의 가장 중요한 형태로서 대표자를 선출하고, 선거에 의해 당선된 대표자에게 정치권력의 정통성을 부여한다. 또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나 가치·이익을 정치에 투입시키며, 국민의 정확한 여론을 측정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과 국회 의원, 지방 자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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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출신의 근현대 교육자. 본관이 광주(廣州). 1905년 1월 28일에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웃갓]에서 이상준(李相駿)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상북도 학무국 시학(視學)[현 장학관] 및 초대 민선(民選) 경상북도칠곡교육청 교육감을 지냈다. 대구 수창보통학교 교사, 경상북도 군위군 부계초등학교 제4대 교장(1937년 10월 1일~1946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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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출신의 독립운동가 겸 정치인.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치우(致雨), 호는 창랑(滄浪)이다. 장택상은 판서 장석룡(張錫龍)의 손자이며 관찰사 장승원(張承遠)의 3남으로 1893년에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면 오태[현 구미시 오태동]에서 출생했다. 어려서 한학(漢學)을 수학하고 경성의 한성소학교에서 신학문을 수업한 장택상은 일본과 영국에서 유학하면서 독립운동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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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단체를 구성해 정치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벌이는 활동. 현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당(政黨)의 역할은 지대하다. 정당은 선거에서 독점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국민의 의사를 국가의 의사로 전환시키며, 정부나 의회와 같은 국가 기관의 인사 및 정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러한 정당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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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가치의 권위적 배분 또는 국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총체적 행위.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 사회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로 인하여 항상 희소 자원의 획득과 배분을 둘러싼 대립과 분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립이나 투쟁을 조정하여 통일적인 질서를 유지하는 주요 수단으로서 정치라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정치는 주로 국가나 정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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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각종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고 유통하는 산업. 축산업은 소, 돼지, 닭, 양, 오리 등의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는 산업이다. 축산업을 구성하는 내용은 매우 다양하다. 첫째, 생산위주의 산업으로 육우생산업, 젖소를 사육하여 우유를 생산하는 낙농업, 양돈업, 가금생산업 둘째, 가공산업으로 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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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본적을 두고 칠곡의 산하와 더불어 산 원로시인 구상과 구상 문학관. “아침 강에/안개가/자욱 끼어 있다./피안(彼岸)을 저어가듯/태백(太白)의 허공 속을/나룻배가 간다./기슭, 백양목 가지에/까치가 한 마리/요란을 떨며 날은다./물밑의 모래가/여인네의 속살처럼/맑아온다./잔 고기떼들이/생래(生來)의 즐거움으로/ 노닌다./황금의 햇발이 부서지며/꿈결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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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4월 22일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정희가 전국지방장관회의에서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하여, 1971년부터 새마을가꾸기운동은 전국적 범위로 확대되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사단법인으로 발족되었는데, 이로써 새마을운동은 정부 추천방식에서 민간조직(단체) 위주로 탈바꿈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 당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운동을 효율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