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에 전해 오는 조양래란 인물과 관련된 이야기. 조선시대 중엽 석적읍에 살았던 조양래(趙陽來)[1752~1801]는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고 점(占)을 잘 쳐서 세상 사람들이 소강절(邵康節)이라 불렀다. 칠곡군 석적읍에 전해오는 이야기로, 칠곡군지편찬위원회가 채록하여 1994년에 발행된 『칠곡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한 농부가 전...
조선 후기 칠곡에서 활동한 유학자. 본관은 한양조씨(漢陽趙氏). 초명은 조양래(趙陽來), 개명(改名)은 조서규(趙瑞圭), 자는 복초(復初), 호는 양졸재(養拙齋)이다. 덕원부(德原府) 용진현(龍津縣)에서 세거한 사족의 후손 조지수(趙之壽)를 시조로 하고 조선이 개국하자 한성으로 옮겨 가세가 크게 번창하자 한양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1453년(단종 1) 계유정난(癸酉靖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