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에서 낙동강에 이르는 하천.

[명칭유래]

강정천은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합류 지점 인근의 마을 명칭에서 유래한다. 합류지점에는 강정나루터와 강정마을이 있다.

[자연환경]

기산면 각산리 비룡산(飛龍山)[578m]에서 발원한 후 남쪽으로 흘러 각산교에서 내각천과 합류하고, 동쪽으로 흐르면서 질매재에서 발원한 소하천을 합류한 후 서원천(書院川)이 된다. 또한 다람쥐재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는 한솔천과 대송천을 합류한 후 죽전리에서 낙동강으로 유입한다. 강정천은 지방2급 하천이며, 하천 연장은 7㎞이고 유역 면적은 24.14㎢이다.

강정천은 비룡산을 비롯한 500m 내외의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다. 남으로는 지경재, 질매재, 다람쥐재 등의 고개를 통하여 성주군으로 통한다. 유역의 지질은 중생대 초기에 관입한 편마암이 분포하며, 각산리와 죽전리 일대에는 화강암이 분포한다.

[현황]

현재 강정천이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합류 지점에는 넓은 충적 지형이 형성되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