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을 거쳐 창녕과 안동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개설]

도로의 번호가 홀수인 것은 지구 경도를 따라 국토의 남북을 달리는 도로임을 의미한다.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은 칠곡군 왜관리에서 영천시 죽전리에 이르는 단거리 노선이다.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은 창녕~안동 간의 167.521㎞이다. 칠곡군의 구간은 왜관읍 왜관리에서 동명면 득명리에 이르는 27.8km의 2차로 또는 4차로이다. 칠곡군 중부의 왜관리~다부리의 구간과 칠곡군 동부의 동명면 금암리~득명리의 구간으로 되어 있다.

[변천]

지방도 908호선의 일부였으며, 최근에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으로 변경되었다.

[현황]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의 칠곡군 구간은 동서 간의 국도 4호선을 남북 간의 국도 5호선에 연결하는 보조적 노선이다. 지방도 923호선도 국도 4호선을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에 연결하므로 이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한편 국가지원지방도 79호선은 산간 지역을 통과하는데 왜관에서 반계천을 거슬러 오르면, 유학산[839m]과 황학산[762m] 사이의 듬티고개를 통과하여 고개 아래의 다부리에서 국도 5호선 및 국도 25호선에 연결된다.

다시 동명면 금암리에서 기성계곡을 따라 팔공산 한티재를 넘어 군위군으로 넘어간다. 칠곡군과 군위군 간에 팔공산 횡단터널이 개통될 예정으로, 2008년 5월 14일에 도로 확장 기공식이 있었다. 이는 대구분지의 북쪽 경계를 이루는 팔공산에 양방향으로 횡단 터널 3.7km를 뚫어 한티재를 넘지 않고 칠곡군[대구광역시]과 군위군을 바로 연결하는 공사로서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칠곡군의 구간에는 반계육교, 망정교, 기성교 등 모두 3개의 교량이 있다. 가장 최근의 것인 반계육교는 2003년에 개통되었다. 인근에 다수의 관광지를 발견할 수 있다. 도개온천, 유학산, 다부동전적기념관, 가산산성, 송림사, 팔공산도립공원, 가산, 팔공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