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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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漆谷僊鳳寺大覺國師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one for National Preceptor Daegak in Seonbongsa Temple |
이칭/별칭 | 선봉사 대각 국사비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산로 275-209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장희흥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칠곡 선봉사 대각국사비 보물 제25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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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칠곡 선봉사 대각국사비 보물 재지정 |
성격 | 금석문 |
양식 | 지붕돌형 |
건립시기/일시 | 1132년 |
관련인물 | 의천 |
재질 | 화강암 |
높이 | 지붕돌 60cm, 비좌 56cm, 비신 234cm, 전체높이 350cm |
너비 | 폭 120㎝, 두께 15㎝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산로 275-209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대각 국사 의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
[건립경위]
고려 문종의 넷째 왕자인 대각 국사 의천(義天)[1055~1101]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132년(인종 10)에 건립된 비석이다.
[위치]
[형태]
비석의 형태는 지붕돌 60㎝, 비좌 56㎝, 비신 234㎝로 전체높이는 3.5m이며 폭 120㎝, 두께 15㎝이다. 팔작지붕 형태의 비각 안에 장방형의 받침돌과 비신, 지붕돌[옥개석] 형태의 비갓을 모두 갖추었다. 비좌는 장방형으로 측면에 앙련(仰蓮)과 복연(伏蓮)을 새겼고, 비갓에 전서체로 새겨진 제액(題額) 양 옆에는 봉황새 한 마리씩 날고 있으며, 비신 둘레는 폭 8㎝ 가량으로 당초문이 새겨져 있다. 비문은 전체 37행에 각 행 71자이며,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였던 한림시독학사(翰林侍讀學士) 임존(林存)이 짓고, 승려 린(麟)이 글씨를 썼다고 한다.
[금석문]
비신 상단에 “천태시조대각국사비명(天台始祖大覺國師碑銘)”을 전서로 쓴 제액을 중앙에 두고 양쪽에 봉황을 새겼다. 비명은 “남숭산선봉사해동천태시조대각국사비명(南嵩山僊鳳寺海東天台始祖大覺國師碑銘)”이다.
[현황]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 숭산마을 북쪽 금오산 자락에 위치한 대각사라는 작은 암자 옆에 비각이 있다. 대각국사비는 개성의 영통사(靈通寺)에도 1125년 세워진 1기가 남아 있다. 금오산의 대각국사비는 대각 국사가 천태종을 수립한 시조임을 밝히기 위해 세운 것이고, 개성의 것은 증시(贈諡)를 위해 세운 것이다. 1천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어도 비문과 문양이 뚜렷하게 남아 보존상태가 양호한데, 비석의 재료가 백령도 부근에서 나는 바다 돌이기 때문이다.
바다 돌은 육지 돌과는 달리 철분이 적어 갈라짐과 부서짐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각국사비에는 6·25전쟁 때 총에 맞아 부서진 자국을 제외하고는 말끔하다. 현재 비석이 서있는 곳에서 남서쪽 약 200m 떨어진 곳에 선봉사가 창건되고, 비는 지금 서 있는 곳에 세워졌는데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선봉사는 소실되었다. 비는 땅에 묻혀 있다가 1922년경 발견하게 되었다.
[의의와 평가]
고려 전기 칠곡 지역의 불교문화를 이해하는 데 의의가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5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