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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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栗里遺物散布地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Yul-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 175-3|10-1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정상수 |
성격 | 유물산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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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 175-3[안배미]|10-1[안배미]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에 있는 유물 산포지.
[개설]
지표에서 토기편, 자기편, 기와편, 석기편, 석재편 등의 유물편(片)들이 관찰·수습되지만 이와 관련된 무덤이나 건물, 탑, 불상 등의 유구나 건물 등이 발견되지 않아 지하에 유존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유물 산포지라고 한다. 유물편들이 만들어지고 사용되던 시기에 사람들이 활동하였던 곳으로 짐작되며, 경작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지형이 변형되어 매몰되어 있거나 상부로부터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
[위치]
북삼 초등학교에서 남동쪽으로 약 1㎞ 거리에 안배미 마을이 있다. 안배미 마을의 서쪽 구릉이 율리 유물 산포지①이며, 안배미 마을의 북동쪽 200여m 떨어진 구릉의 말단부가 율리 유물산포지②이다. 유물 산포지가 위치한 곳에서 서쪽과 남쪽 일대는 넓은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남쪽에 경호천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율리 유물산포지①은 안배미 마을의 서편에 있는 구릉에 해당되는데, 구릉의 서쪽과 북쪽 사면에서 토기편들이 많이 수습되고 있다. 삼국 시대 토기편 외에도 청동기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간석기나 민무늬토기편도 관찰되고 있으며, 구릉에서 소형 돌덧널무덤의 흔적들이 일부 관찰되고 있어 고분군의 존재 가능성이 있다. 또한 구릉의 동편에 율리 분묘군이 분포되어 있는 점을 고려하면 고분군의 가능성이 높다.
율리 유물 산포지②는 안배미 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구릉의 사면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일대에 일부 개간되어 소규모 시설 재배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유물 산포지에서 석기 박편 1점이 수습되어 청동기시대의 유물로 짐작된다. 그 외에 유물편은 많지 않지만 간혹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유물 산포지①에서 채집된 청동기 시대 유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율리 유물 산포지는 2군데로 나누어져 있지만 유물 산포지①에서 주로 유물편들이 관찰되고 있는데 반해 유물 산포지②는 석기 박편 등 몇 개의 유물편들만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유물 산포지①은 삼국 시대 고분의 존재 가능성과 청동기 시대 유적의 존재 등을 기대할 수 있고, 유물 산포지②의 경우는 청동기 시대 유적의 잔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