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무신.

[가계]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안중(安仲). 고려시대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을 시조로 하는 평산신씨 후손으로, 현재 칠곡에 살고 있는 평산신씨 대부분은 조선 개국공신 제정공(齊靖公) 신효창(申孝昌)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통어사(統禦使) 신명전(申命全)이고, 어머니는 천안전씨, 부인은 여주이씨이다.

[활동사항]

1654년(효종 5)에 태어나 1676년(숙종 2)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벼슬은 선전관·훈련원첨정·오위도총부경력·고원군수·도청도사·훈련원부정 등을 거처 1693년(숙종 19)에 절충장군에 올라 충청도병마절도사를 지냈다. 그 후 장단부사, 선전관 등을 역임하고 함경도의 북병사에 이르렀다. 재주가 문무를 겸하여 지속적으로 등단이 의논되었다.

[묘소]

칠곡군 북삼읍 숭오 3리 산 35번지에 위치한다.

[상훈과 추모]

함경도 회령 재임 시 백성을 구휼(救恤)한 공으로 어사(御使)가 최상의 공(功)으로 보고하였고, 후에 고을 백성들이 추모비를 세워 공을 잊지 않았다. 하당(荷塘) 권두인(權斗寅)이 명(銘)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