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후기 칠곡 출신의 무신.
[활동사항]
용력(勇力)이 뛰어난 무장으로 칠곡군 왜관읍에서 살았다. 대호군(大護軍)으로 1362년(공민왕 11)에 총병관 정세운(鄭世雲) 등과 함께 홍건적(紅巾賊)을 물리쳐, 이듬해 개경 수복(開京 收復) 1등공신에 기록되었고, 판사(判事)로 있으면서 홍건적을 격퇴한 공(功)으로 2등 공신에 기록되어 진국상장군(鎭國上將軍) 종2품에 올랐다. 1371년(공민왕 20)에 신돈(辛旽) 일파로 몰려 장류(杖流)되었다. 『국역 칠곡지』에 이 사실이 기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