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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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建築 |
영어의미역 | Architectur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영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 산재하는 다양한 건축 역사와 현황.
[개설]
칠곡군 내의 건축은 전통적 재료와 구조·형태로 지어진 주거·사찰·유교·누정 등의 건물과 철근·콘크리트·벽돌 등의 자재를 사용한 철근·콘크리트조, 조적조 등의 현대식 건물이 공존하고 있다.
[건축 역사]
전통 주거 건축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45호로 지정된 묵헌 종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75호로 지정된 해은 고택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의 주거 건축은 현대 주생활에 맞춰 개조·수리한 경우가 많다. 주된 변화 요소는 부엌과 난방, 변소 등의 공간 및 시설 개조, 창호 교체 등이 두드러진다. 부엌은 편리한 현대식 부엌으로, 난방은 기름 또는 연탄보일러 등으로 교체되었다. 누정은 후대에 중건 또는 신축한 경우가 많고, 사찰 건축은 천년 고찰(古刹)로 알려진 송림사가 있다. 유교 건축으로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17호인 사양서당 강당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0호로 지정된 화산서당 등이 알려져 있다. 한편 우리나라 초기 천주교 포교지역이였던 칠곡군에는 상당수의 관련 건축이 남아 있는데,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인 낙산성당,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등이 대표적이다.
[건축 현황]
칠곡군은 1960년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기간 중에는 주택금융 제도의 발전과 함께 주택 건설 붐이 조성되어 민간 자금에 의한 주택 건설이 활기를 띠었다. 1970년대부터는 새마을운동과 경제 성장에 따라 농촌에서는 취락 구조개선 사업·주택 개량 사업 등으로 전통적 구조와 형태, 재료를 철거하고 현대식 재료와 구조를 사용한 건물이 속속 건립되었다.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이후에는 주택 정책도 크게 바뀌어 종래의 건물과는 완전히 다른 공동주택인 아파트 단지의 조성, 대단위 주택단지 조성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칠곡군 내 아파트는 1989년에 24동 1,219가구가 건립된 뒤 꾸준히 증가했고, 현재 왜관읍을 비롯해 약목면·북삼읍 등은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