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윤씨
-
목계마을의 생활상을 알아보기 위해 목계정류소(문화수퍼)에서 목계1리 전·현직 이장인 김현해 씨와 강광남 씨를 만나 목계마을의 문화와 관련하여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서낭각시는 여러 번 바뀌었다고 한다. 아주 오래 전은 알 수 없고, 근래에는 족두리를 쓴 화상이 있었는데 없어진 후 흰옷에 고깔을 쓴 화상을 잠깐 모셨으나 마을 사람들의 여론이 원래 모습과 너무 다르...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불교 신자들이 모여 예배하는 곳. 충주 지역의 사찰에 대해서는 『고려사』에 숭선사·죽장사·대원사·개천사, 『세종실록』에 청룡사·김생사·용두사·엄정사·향림사,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련사가 보인다. 이후『동국여지승람』을 비롯한 각종 지리지에도 사찰명이 기록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사찰이 있었던 것은 오늘에 전하는 수많은 절터로 알 수 있다....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같은 성과 같은 본관을 갖는 세거 성씨.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다음 전국의 군·현의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이전 고대국가에서는 성씨는 왕족과 극히 일부 중앙 귀족들만의 전유물이었다. 후삼국시대 성주, 장군, 촌주 등의 신분을 지니면서 지방 세력을 대표하던 지방 귀족 이...
-
목계교를 건너 목계마을 서쪽 입구 노변에는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들이 있다. 그러면 비문을 중심으로 그들의 공덕을 알아보자. 첫째 목계줄다리기·별신제 유래비와 같은 영역에 세워진 박해성[1862~1923] 송덕비이다. 뒤쪽에 밀려있는 화강암 비석의 전면에 ‘박해성씨가설석교(朴海成氏架設石橋)’, 우측면에 ‘을축 11월(乙丑十一月)’...
-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탄금대 전투에서 전사한 무신. 본적은 평산(平山). 자는 입지(立之).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지낸 신말평(申末平)이며, 할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낸 신상(申鏛)이다. 아버지 생원 신화국(申華國)과 어머니 파평윤씨 사이에서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자녀로는 영의정을 지낸 첫째 아들 신경진(申景禛), 훈련도정을 지낸 둘째 아들 신경유(申景裕), 지돈녕부사를 지...
-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자선사업가. 윤해영은 파평윤씨 소정공(昭靖公)의 31세손으로 1906년 충청북도 충주군 엄정면 목계리에서 아버지 윤진국(尹鎭國)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일찍이 가정에서 한문을 공부한 후 인천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목계금융조합에 근무하다가 부친의 사업을 계승하여 근대적 정부 도정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각종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다. 성품이 과묵하고...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부. 본관 풍산(豊山). 아버지는 성균관전적을 지낸 홍봉상(洪鳳祥)이며, 남편은 사헌부장령을 지낸 이유양(李有養)이고, 아들은 효자 이속(李續)이다. 이유양의 처 풍산홍씨는 어려서부터 효성이 남달랐다. 시집을 간 뒤에도 어머니 권씨가 병을 얻게 되자 친정으로 돌아와 손가락을 베어 피를 먹이고 간호하여 병을 낫게 했다. 다시 시가로 돌아가...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 평택(平澤). 자는 영백(英伯), 호는 고송(孤松), 증조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을 역임한 임유명(林有名), 할아버지는 호조참판을 역임한 임덕윤(林德胤), 아버지는 영중추부사를 역임한 임황(林篁),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다. 1594년(선조 27)년 충주에서 태어난 임경업(林慶業)은 1618년(광해군 10) 동생 임사업(林嗣業)과 함께 무과에...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택(平澤). 증조할아버지는 증통정대부 사헌부감찰 임유명(林有名)이며, 할아버지는 증가선대부 호조참판 임덕윤(林德胤)이다. 아버지는 증보국숭록대부 영중추부사 임황(林篁)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다. 임경업(林慶業)·임승업(林承業)이 형이다. 1621년(광해군 13) 무과에 급제하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형 임경업...
-
충청북도 충주시 풍동에 있는 조선시대 임황과 부인 파평윤씨 합장묘. 임황(林篁)의 자는 벌숙(筏叔), 호는 추운(秋雲)이며, 본관은 평택(平澤)이다. 4남인 임경업(林慶業)의 공으로 특별히 증직되었다. 장남 임성업(林成業)은 정헌대부예조참판겸오위도총부부총관시감정공(正憲大夫禮曹參判兼五衛都摠府副摠管諡監正公)이며, 임승업(林承業)은 통정대부행맹산현감(通政大夫行孟山縣...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려문. 전주이씨 사효열각은 전주이씨 문중 인물 4인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명정(命旌)되어 건립된 것으로, 이유양(李有養)의 처 풍산홍씨(豊山洪氏)와 장남 이적(李績), 5남 이서(李緖), 그리고 이적의 처 파평윤씨(坡平尹氏)의 효행을 기리고자 합설하여 세워졌다. 전주이씨인 이적과 이서는 이유양의 아들...
-
이한을 시조로 하고 이호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충주시 세거 성씨. 전주이씨는 신라 때 사공(司功)을 역임한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한의 22세손이지만 이성계의 고조할아버지인 목조 이안사(李安社) 이전의 계보는 전혀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전주이씨의 분파는 120여 파로 거의 대군(정비의 소생)과 군(후궁의 소생)을 파조로...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국곡마을에 있는 정려문. 전주이씨 이유양의 처 효녀 숙인 풍산홍씨는 전적(典籍) 홍봉상(洪鳳詳)의 딸로, 시어머니의 병환이 위중함에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넣어 즉시 완쾌시켜 명정되었다. 효자 통덕랑 이적은 이유양의 장남으로, 효가 극진하여 증집의(贈執義)하고 명정되었다. 효자 증 통훈대부 사복시정 이서는 이적의 아우로 역시 부친...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증조할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홍수(洪脩)이고, 할아버지는 대사헌을 지낸 홍이상(洪履祥)이다. 아버지는 사헌부장령을 지낸 홍곽(洪㰌),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다. 친아버지는 홍탁이다. 1646년(인조 24) 생원이 되고, 1653년(효종 4) 알성시 문과 을과 1위로 급제하였다. 1655년(효종 6) 사간원정언이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