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년(헌덕왕 14) 3월 웅천주 도독 김헌창이 일으킨 반란 사건. 『삼국사기』에는 “822년 3월에 웅천주 도독 헌창(憲昌)이 그의 아버지 주원(周元)이 왕이 되지 못한 것을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825년에는 김헌창의 아들 김범문(金梵文)이 고달산(高達山)의 산적 수신(壽神)과 함께 다시 반란을 일으켰으나 곧 진압되었다. 김헌창이 반란을 일으키...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동과 안림동의 경계인 남산 정상부에 축조된 고대 산성. 충주 남산성은 해발 636m의 남산 정상부에서 동쪽으로 두 개의 계곡 상단을 에워싼 전형적인 신라 양식의 석축 산성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보이는 ‘동악성(桐岳城)’으로 추정된다. 1980년 1월 9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31호로 지정되었다. 충주 남산성은 동악성(桐...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혜원 정사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및 복장 유물. 혜원 정사는 1960년대에 창건된 사찰로 보살 좌상은 2009년까지 충청북도 보은군 삼년산성 안에 있는 보은사에 있다가 혜원 정사로 이관되었다고 한다. 이 보살 좌상과 함께 약 30㎝의 여래 좌상 및 승상이 함께 봉안되었는데, 거의 같은 양식의 특징을 보이므로 동시기에 함께 제작...
김생의 글씨는 풍운의 조화와 사람으로서 신(神)의 경지에 이른 필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충주에서는 오현(五賢)의 한 사람으로 추대하여 우륵문화제 때에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1996년에는 김생연구회가 조직되어 김생의 서예를 연구·전승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생의 진품 유적을 찾을 길은 없고, 단지 김생의 글씨를 집자한 경상북도 봉화군의 태자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