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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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Chimasan |
영어의미역 | Chima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영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헌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와 사미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유래]
산의 형상이 치마처럼 구릉부가 굴곡이 심하여 주름이 잡혀 있는 듯하고 치마를 두른 듯 앙성면 일대를 감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앙성면소재지 북동쪽에 병풍처럼 동서로 펼쳐진 산이다. 오갑산[609m]에서 갈티고개, 영죽고개를 지나 치마산, 남한강 변에 이웃한 양지말산[232m]에 이르는 동서 산줄기의 일부에 속한다. 북쪽은 낮은 산지가 연속적으로 발달하지만, 남쪽은 앙성천의 곡저평야가 이웃하여 경사가 비교적 급하다. 차령산지의 일부로 중생대 쥐라기에 암석을 뚫고 들어간 흑운모화강암 지대에 반상화강암이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화강암 산지인 만큼 약간의 기복이 있고 날카로운 형상이지만, 전체적으로 얇게 풍화가 진전되어 토양과 식생이 고루 덮인 편이다. 그에 따라 경사가 심한 비탈면이 많지만 비교적 평평하고 넓은 직선 비탈면의 비중이 높다. 국지적으로 바로 남쪽의 경사가 심한 비탈면에는 단층선을 따라 형성된 암괴인 치마바위가 있다.
[현황]
앙성면소재지를 동서로 통과하는 국도 38호선이 지나 접근하기 수월하다. 부근에 명성황후가 잠시 피신해 있었다는 국망산과 보련산이 있다. 남쪽에 앙성온천이 있어 산행 뒤에 휴식하기에 알맞고, 동쪽으로 남한강을 따라 형성된 조대늪과 비내섬의 경치도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