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목벌동과 살미면 재오개리 경계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목벌동 진의실마을에서 재오개리 재오개마을로 올라가는 고개라서 붙어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진의실재는 목벌동 진의실마을과 살미면 재오개리 상재오개 안골마을의 중간에 있는 약 350m의 고개이다. 안림동과 목벌동 경계에 남산(636m, 일명 금봉산)이 있고, 남산 서쪽 안림동과 목벌동 경계에 마즈막재(일명 미지막고개, 심항재 또는 심항현)가 있고, 진의실에서 재오개로 통하는 곳에는 진의실재가 있다. 진의실재에서 내려다보면 진의실과 재오개마을이 멀리 내려다보이고 충주호를 지나 더 멀리 있는 월악산[1,097m]이 오히려 가까이 보인다.

[현황]

목벌동 진의곡마을은 남산의 동쪽 산록의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요각골은 마즈막재에서 동남쪽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에 있고 요각골 동남쪽에 진의실마을이 있다. 안림동에서 마즈막고개-요각골-진의실-진의실재-재오개-하재오개-흑석-도선골-매남-상매남-내사리 낚시터-신당리-공이교-월악교-한수면 탄지리 방면으로 도로가 연결되고 있다. 마즈막재에서 진의실재, 재오개 등을 지나 내사리 낚시터까지는 충주호로 인하여 주로 남산의 산록을 따라 길이 나있기 때문에 경사와 굴곡이 심하고 도로가 좋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내사리와 마즈막고개 간의 도로의 확장 및 포장공사가 충청북도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2006년 현재 진의실-하재오개 구간 이외에는 도로의 확포장공사가 완료되었다. 또한 발치고개 동쪽의 재오개리에서 햇골을 경유하여 살미면 설운리 간에도 도로의 확포장공사가 완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