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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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漢南君祠宇 |
영어의미역 | Shrine of Hannam Prince |
이칭/별칭 | 한남군 사당,한남군 사우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두담1길 62-1[용관동 258-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정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0년 10월 8일 - 충주 한남군 사당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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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충주 한남군 사당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사당 |
양식 | 겹처마 맞배지붕 |
건립시기/일시 | 1750년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두담1길 62-1[용관동 258-4] |
소유자 | 전주이씨 한남군파 문중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용관동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개설]
조선 시대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공신들의 충절을 높이 사 이들의 관직을 추증하면서 시호를 내리고 사당을 짓도록 하였다. 더욱이 가문의식이 형성되면서 존조경종(尊祖敬宗)이 강화되어 묘소 인근에 많은 사당이 세워졌다.
[위치]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IC에서 빠져나와 국도 3호선 충주 방향으로 약 4㎞ 직진하다가 달천다리를 건너기 전 500m 지점에서 용관동 방향으로 들어가 1㎞ 남짓 가면 오른쪽으로 충주 한남군 사당이 나온다. 지방도 525호선 괴산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들어간다. 인근에 목사 이국헌의 선정비와 관월정이 있다.
[변천]
단종 복위사건에 참여했던 사육신·생육신처럼 종실의 왕자들 가운데도 육종영(六宗英)이 있었는데 한남군 이어(李𤥽)도 그 중 한 사람이다. 한남군의 증손 이헌경(李獻慶)이 충주 용관동으로 내려와 자리 잡은 뒤, 1713년(숙종 39) 4월 8대손 이서규(李瑞奎)가 상소하여 사시(賜諡) 봉묘(奉墓)의 은전을 입은 이래 1750년대 충주에 사는 후손들이 이 사당을 건립하였다. 1920년에 이르러 관아 건물의 부재 일부를 옮겨와 중건하였다.
[형태]
동향으로 배치된 충주 한남군 사당은 가공이 잘된 장대석으로 축조한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평면을 구획하고 전면에 반 칸의 전퇴를 두었으며 4분합과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았다. 겹처마 맞배지붕의 5량집으로, 단청으로 장식되어 있다.
[현황]
충주 한남군 사당 입구는 소슬삼문으로 되어 있고 사당 건물 정면에 ‘한남군사당(漢南君祠堂)’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사당에는 한남군의 어머니 혜빈양씨와 한남군, 배위 군부인 안동권씨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사당 아래에 한남군 종손댁이 있다.
2020년 10월 8일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9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충주 한남군 사당은 단종에 대한 충절을 다한 종실 한남군을 제향하는 사당으로서 그 후손들의 존조경종의 정신과 충절을 기리는 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장소이다. 또한 전주이씨 한남군파 종손댁이 사당을 지키고 있어 충절의 도시인 충주시의 문중의식과 조상숭배사상의 단면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