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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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冠峰 |
영어공식명칭 | Gwanbong Peak |
이칭/별칭 | 갓바위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관봉 -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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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관봉 -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 |
성격 | 산 |
높이 | 851m[해발고도] |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진인동과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
[명칭 유래]
관봉은 정상에 암석이 갓을 쓴 것처럼 넓은 판석이 갓을 쓰고 있는 형태라 하여 유래된 이름으로 갓바위라고도 불린다. 특히, 이곳에는 자연판석을 쓰고 있는 암석을 조각하여 불상을 조각하였는데, 그것이 갓바위 부처님인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431호]이다.
[자연환경]
관봉은 해발고도 851m의 산으로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경상누층군 불국사층군화강암 가운데 팔공산화강암으로 기반암이 구성되어있다. 팔공산화강암의 주요 암상은 흑운모화강암과 각섬석 흑운모화강암이다. 화강암의 특성은 절리를 따라 구상풍화와 심층풍화가 이루어지며, 풍화산물인 세프롤라이트가 제거되고 나면 화강암이 지표로 노출되어 둥근 거력이 여러 단으로 포개진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이를 토르라고 부른다. 특히, 관봉의 갓바위 불상의 경우 자연 판석이 불상의 머리에 갓처럼 올려져 있는데, 토르 지형을 활용하여 조각한 것이다. 갓바위를 둘러싸고 있는 암석은 화강암이다.
관봉 주변에는 참나무속 군락과 소나무 군락이 분포한다.
[현황]
관봉의 정상에는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팔공산 갓바위 불상인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으며, 이 부처님은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하여 전국의 많은 불자들이 염불과 기도를 드리기 위해 방문한다. 갓바위 불상앞에는 불공을 드릴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관봉은 산 아래에 조성된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계단을 조성하였으며, 야간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산행 및 방문에 편리하다. 계단이 조성되어 등산이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인하여 불교 신자 뿐만 아니라 관봉 즉 갓바위 정상까지 가볍게 등산하는 일반 시민들의 방문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