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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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斗山洞 靑銅器 遺蹟 |
이칭/별칭 | 두산동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29길 20[지산동 1065-51] |
시대 | 선사/철기 |
집필자 | 민선례 |
소재지 | 대구 두산동 청동기유적 -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29길 20[지산동 106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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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토 유물 소장처 | 국립대구박물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호로 321[황금동 70]![]() |
성격 | 청동기 유적 |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있었던 청동기 출토 유적.
대구 두산동 청동기 유적(大邱斗山洞靑銅器遺蹟)은 발견 당시의 주소가 두산동이여서 ‘두산동 청동기 유적’이라고 부른다.
대구 두산동 청동기 유적이 있는 곳의 현재 주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1065-51번지이지만, 청동기 발견 당시는 두산동 1392번지였다. 일대는 원래 수성못 동쪽의 낮은 구릉이었으나 현재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옛날의 지형을 찾기는 어렵다. 현재 지상철 3호선 수성못역의 동쪽 주택단지에 해당된다.
1975년 최명덕의 아들[당시 19세]이 주택 입구를 삭토 정지하던 중 세형동검과 청동거울, 쇠덩어리[철정]을 발견하였다. 쇠덩어리는 발견 당시 고물상에게 넘겨졌다고 한다.
대구 두산동 청동기 유적의 유물은 지표 아래 30㎝에서 발견되었다. 동검의 남쪽으로 60㎝정도 떨어져 청동거울이 놓여 있었고, 동검의 동쪽으로 90㎝ 정도 떨어져 쇠덩어리로 추정되는 철기 약 30점이 놓여 있었다.
대구 두산동 청동기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검은 세형동검으로 길이 32.9㎝이며, 끝부분이 길고 가운데의 능은 몸체까지 내려와 있다. 절대(節帶)와 마디 사이는 완만하게 휘어져 있고 양날은 평행하나 손상이 심하다.
거울은 지름 7.2㎝이고, 뒷면에는 포도무늬와 동물무늬가 표현되어 있다.
오래전부터 도시화가 진행되어 대구 두산동 청동기 유적 주변에는 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유적의 흔적은 확인할 수 없다.
대구 두산동 청동기 유적의 성격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청동검과 동경, 철기가 나온 것으로 보아 초기 철기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유적 주변에 고인돌과 고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대가 선사시대부터 하나의 생활 집단을 이루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