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노회.

[설립 목적]

경북노회는 지역 교회를 돌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16년 12월 27일 대구제일교회에서 제1회 경북노회를 조직하였다. 평양서문밖교회에서 열린 조선예수교장로회 제5회 총회에서 경상도노회를 분립하기로 결의한 뒤, 1916년 6월 22일 대구성경학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노회에서 경북노회와 경남노회를 분립할 것을 결의한 이후였다.

1919년 대구 3·1운동에는 노회장 정재순 목사를 비롯하여 목사, 신학생, 기독교학교 학생, 교인들이 참여하였다. 1921년 경안노회가 분리되었으며, 1923년 이만집 목사를 중심으로 한 자치선언으로 노회 분규가 있었다. 1924년 4월 5일 『경북교회사』를 편찬하였으며, 1926년 9월 26일 경북노회 기관지 『교회보』를 발행하였다. 1933년 10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제4회 ‘전조선주일학교대회’에서 금주 단연 운동과 절제운동을 전개하였다. 1929년 농촌부를 설치하여 농촌 운동을 전개하였다. 1938년 8월 19일 신사참배를 결의하였으며, 1938년 8월 22일 국민정신총동원 경북노회지맹을 결성하였다. 1941년 2월 28일 만국부인기도회 사건으로 선교사들이 추방되었다. 1943년 4월 30일 경북노회를 해산하고 일본 기독교 조선 장로교단 경북교구회를 결성하였다.

해방과 함께 1945년 11월 6일 ‘일본 기독교 조선 장로교단 경북교구회’의 명칭을 취소하고 ‘조선야소교 장로회 경북노회’로 변경하였다. 1951년 9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측이 분립하였으며, 1951년 12월 11일 대한기독교장로회 측이 분립하였다. 1959년 9월 10일 에큐메니컬 문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이 분립하였다. 1977년 3월 10일 ‘경북노회 제100회 기념’ 예배와 행사를 개최하고 제100회사와 기념 앨범을 출판하였다. 1983년 3월 8일 대구동노회와 대구남노회를 분립하였으며, 2017년 11월 1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예배 및 『경북노회 백년사』를 편찬하여 감사 예배를 드렸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노회는 1년에 2차례 4월 정기 노회와 10월 정기 노회를 개최하고, 필요에 따라 임시 노회를 개최한다. 특히 상비부 중 사회봉사부는 목회자 응급 지원과 이웃 사랑 나눔 활동으로 농촌 교회 전도 대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은퇴 목사 위로회와 홀로 있는 사모의 지원 및 10개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현황]

경북노회는 목사 회원 380명[위임 목사 50명, 담임목사 96명, 부목사 65명, 공로 원로 목사 24명, 기관 목사 23명, 전도 목사 72명, 군목 2명, 선교사 13명, 은퇴 목사 12명, 무임 목사 15명, 유학 8명]과 67개 당회 162명의 장로 총대로 구성하고 있다. 시찰은 중시찰 9개 교회, 남시찰 9개 교회, 서북시찰 33개 교회, 달서시찰 22개 교회, 성서시찰 44개 교회, 칠곡시찰 33개 교회, 군위시찰 21개 교회이다. 상비부는 정치부, 규칙부, 국내선교부, 군경교정선교부, 농어촌선교부, 교육자원부, 재정부, 사회봉사부, 평신도지도부, 세계선교부, 훈련원, 재판국 등이다. 위원회는 고시위원회, 감사위원회, 기소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 역사위원회, 인권위원회, 치유와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위원회,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 여성위원회, 화목교회폐지위원회가 있다. 산하기관으로 남선교회연합회, 여전도회연합회, 청년부연합회, 중고등부연합회, 유치부연합회 등이며, 친목 기관으로 목사회가 있다. 경북노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776-25에 있다.

[의의와 평가]

경북노회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의 노회로, 대구광역시 개신교의 전파 과정과 다양한 기독교 운동 및 일제 식민지 기독교 정책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노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