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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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辰泉川[達城郡] |
영어공식명칭 | Jincheoncheon(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일대를 흐르는 하천.
진천천(辰泉川)은 산성산(山城山)[653.3m]에서 동쪽으로 흘러 서쪽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도원동·진천동을 지나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서 대명천과 만나 화원 동산 북쪽에서 낙동강에 합류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구 진천동을 가로질러 흐르기 때문에 진천천이라고 불린다. 진천(辰泉)은 대구현 당시 월배면 지역으로 마을의 샘인 미리샘[참샘 또는 텃샘]에서 유래되었다. 미리[혹은 미르]는 용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즉 ‘미리샘’을 한자로 표현하면서 용 ‘진’과 샘 ‘천’을 사용하여 ‘진천’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진천천의 기점인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 736번지에서부터 종점인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낙동강 합류 지점까지 유로 길이는 10.20㎞, 유역 면적은 74.71㎢이다. 시점에서는 홍수량 27㎡/s, 홍수위 90.34m[EL], 하폭 25m이고, 종점에서는 홍수량 784㎡/s, 홍수위 25.67m[EL], 하폭 278m이다. 진천천이 달비골에서 나와 대구 주변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월배 선상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낙동강에 합류하기 전 진천천 우안(右岸)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서 충적 평야인 삶이들을 형성하였다.
2008년부터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2.5㎞ 구간의 하천 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잔디 광장을 비롯하여 9홀짜리 골프장·농구장·족구장 등 각종 운동 시설 등 생태 하천을 조성하여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