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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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곽재우의 묘비. 곽재우[1552~1617]는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천리에서 출생하여 임진왜란 때 의령에서 큰 공을 세웠고, 여러 벼슬에 제수되었으나 관직에 오래 머물지 않고 귀향하여 낙동강 변에 망우당(忘憂堂)을 짓고 수학하면서 조용히 생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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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 건립된 고려 후기 문신 구영검의 추모비. 구영검 추모비(具榮儉追慕碑)[선충익찬공신 중대광 전리판서 면성군 추모비(宣忠翊贊功臣重大匡典理判書沔城君追慕碑)]는 고려 후기에 전리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인 구영검[?~1356]을 기리고자, 대구광역시 지역에 모여 사는 후손들이 1984년에 세운 추모비이다. 구영검은 본관은 능성(綾城), 초명은 구정(具貞)이다. 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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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감영이 대구에 설립하여 운영한 교육기관. 낙육재(樂育齋)는 1721년(경종 원년) 경상감사 조태억(趙泰億)[1675~1728]이 대구읍성의 남문 밖[현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설치한 학교이며, 경상감영이 운영하였다. 경상도 내 각 지역의 수령들로부터 추천받은 유생들을 감영 앞에 모아 선발시험을 치른 뒤 30명을 뽑았고, 두 개 반으로 나누어 1개월씩 번갈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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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에 있는 조선시대 경상도관찰사가 집무를 보던 관아의 터. 대구 경상감영지(大邱 慶尙監營址)는 조선의 지방 통치를 담당하던 8도제가 확립된 이후 경상도를 관할하던 관찰사가 거처하며 집무를 보던 곳이다. 조선 전기에 경상도는 좌도와 우도로 나누어졌다가 합쳐지기가 되풀이됨에 따라 경상감영도 여러 곳으로 옮겨 다녔다. 개국 초부터 1407년(태종 7)까지는 감영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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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달성 출신 의병장 곽재우의 시문과 연보, 부록 등을 판각한 책판. 망우당선생문집은 망우당 곽재우(郭再祐)[1557~1617]의 시문집으로, 1771년 후손 곽진남(郭鎭南) 등이 곽재우와 가까웠던 김명원(金命元)의 후손 김사혼(金思渾)이 의령 현감일 때 김사혼의 도움을 받아 책판을 제작하여 중간본으로 간행하였다. 망우당선생문집은 3차에 걸쳐 간행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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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 조재호가 1751년 6월 2일부터 1752년 8월 1일까지 작성한 경상감사 업무 일지. 『영영일기(嶺營日記)』는 조재호(趙載浩)[1702~1762]가 1751년(영조 27) 경상감사로 제수되어 한양을 출발하여 부임하는 과정과 대구 경상감영에서의 업무 및 지역별 순력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업무 일지이다. 『경상도선생안』에 의하면 조재호는 예조판서였다가 17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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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문신인 조재호가 1751년 6월부터 1752년 3월까지 경상감영에서 올린 장계를 모아 엮은 책. 『영영장계등록(嶺營狀啓謄錄)』은 조재호(趙載浩)[1702~1762]가 경상감사로 재임하였던 시기에 중앙 정부에 올린 장계를 모아 엮은 책이다. 1751년 6월 15일 중군 조위진이 하인 대동을 청하는 장계부터 1752년 3월 19일 사직을 청하는 장계까지 9개월 동안의 장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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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상도관찰사를 역임한 문관. 조현명(趙顯命)[1691~1752]의 본관은 풍양(豊壤)이며, 자는 치회(稚晦), 호는 귀록(歸鹿) 또는 녹옹(鹿翁)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형조판서 조형(趙珩)이고, 할아버지는 조상정(趙相鼎)이다. 아버지는 도사 조인수(趙仁壽)이고, 어머니는 김만균(金萬均)의 딸 광산김씨(光山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윤지원(尹志源)의 딸 칠원윤씨(漆原尹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