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겸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1리에 있는 사성 김해김씨 동성 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1리의 큰마실은 사성(賜姓) 김해김씨(金海金氏) 집성촌이다. 우록1리의 중심이 되는 자연 촌락인 큰마실은 귀화 일본인의 후예들이 많이 사는 곳이다. 1602년(선조 35) 임진왜란 때 일본군 장수로 참전한 일본 이름 사야가(沙也可)가 귀화한 뒤 이곳에 정착하여 후손들의 세거지가 되었다....
-
대구 지역에서 조선시대 경상도의 행정과 군사·재판 등을 관할하던 행정조직. 조선 전기 경상도는 행정 군사적 필요에 따라 좌도와 우도로 빈번히 분할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경상감영은 조선 개국 때는 경주에 있었으나 그 후 상주와 경주로 나뉘었다가 합치기를 거듭하다가, 임진왜란 이후인 1601년(선조 34)부터는 경상감영이 대구에 정착하여 1895년(고종 32) 8도가 23부로 개편될...
-
1601년 2월 4일 대구에 경상감영이 설치된 사건. 조선 전기 경상감영은 경주(慶州)와 상주(尙州)에 있었다. 경상도는 면적이 넓어 낙동강을 중심으로 좌도(左道)와 우도(右道)로 나누기도 하였는데, 경주는 좌도의 감영이었고 상주는 우도의 감영이었다. 경상감영은 임진왜란이 종결된 후 1601년(선조 34)에 대구에 설치되었다....
-
대구광역시 동구에 있는 돌에 새긴 글자들 혹은 새긴 글의 총칭.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 금석문에는 주로 신도비, 유허비, 사적비, 묘석, 선정비, 송덕비, 하마비, 표석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신도비는 죽은 사람의 평생사적을 기록하여 묘 앞에 세운 비이다. 유허비는 선현의 자취가 있는 곳을 길이 후세에 알리거나, 이를 계기로 그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사적비는 어떤 사건이...
-
조선 후기 달성에 정착한 사성 김해김씨 시조. 본관은 김해(金海)[사성(賜姓)]. 자는 선지(善之), 호는 모하당(慕夏堂). 일본 이름은 사야가(沙也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옥(沙鋈), 할아버지는 사옥국(沙沃國), 아버지는 사익(沙益)이다. 부인은 목사(牧使)를 지낸 장춘점(張春點)의 딸 인동 장씨(仁同張氏)이다....
-
1843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 대구 출신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서사원의 개인 문집. 서사원(徐思遠)[1550~1615]의 자는 행보(行甫), 호는 낙재(樂齋) 또는 미락재(彌樂齋)이고 시호는 문강(文康)이며, 본관은 달성(達城)이다. 송담(松潭) 채응린(蔡應麟)[1529~1584]의 문하에 입문하여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 출입하며 성리의 학문을 추구하였다. 임진왜란에는 의병...
-
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정구가 조선 후기 문인 서사원과 나눈 문답과 편지. 「답서행보(答徐行甫)」[한강집]를 쓴 정구(鄭逑)[1543~1620]는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이며,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과 조식(曺植)의 문인이다. 모든 방면의 학문에 정통하였고,...
-
1605년 대구 출신 학자 손처눌이 공자 사당을 훼손한 아전의 처벌을 촉구하기 위하여 지은 통문. 「성묘대량통문(聖廟大樑通文)」을 쓴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이고, 호는 모당(慕堂)이다. 아버지는 손수(孫遂)이고,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 이탄(李坦)의 딸이다. 정구(鄭逑)[1543~1620]의 문인이다. 장현광(張顯光)[...
-
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활약한 공산의진군 의병장. 손처눌의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고려 공민왕 때 좌리공신을 지낸 손홍량(孫洪亮)의 11대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 할아버지는 손치운(孫致雲), 아버지는 손수(孫遂),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탄(李坦)의 딸이다. 첫번째 부인은 광주이씨(廣州李氏)로 이원...
-
대구 지역 구암서원에 제향된 조선 후기 문신 서성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하여 신익성이 지은 제문. 「제판서서공 성 문(祭判書徐公 渻 文)」을 쓴 신익성(申翊聖)[1588~1644]은 본관이 평산(平山)이며, 자는 군석(君奭)이고, 호는 낙전당(樂全堂)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아버지는 영의정 신흠(申欽)이고, 어머니는 이제신(李濟臣)의 딸이다. 신익성은 선조의 부마로, 정숙옹주...
-
임진왜란 때의 귀화 장군인 김충선에 대한 한 일 양국 간의 인식 변화와 현대적 의미. 김충선(金忠善)[1571~1642]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일본군 장수의 선봉이 되었다가 조선에 귀화하여 일본 공격에 앞장을 선 특이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항왜(降倭)[조선에 투항한 왜군]로서 공을 세워, 김해 김씨(金海金氏)와 충선(忠善)이라는 이름을 하사받아 사성 김해김...
-
조선 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문관. 한준겸(韓浚謙)[1557~1627]의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익지(益之), 호는 유천(柳川)이다. 시호는 문익(文翼)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선군수 한승원(韓承元)이며, 할아버지는 중추원경력 한여필(韓汝弼)이다. 아버지는 경성판관 한효윤(韓孝胤)이고, 어머니는 예빈시정 신건(申健)의 딸 평산신씨(平山申氏)이다. 부인은 황성(黃珹)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