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김이석(金利錫)[1914~1964]은 1914년 7월 16일 평양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1951년 1·4후퇴 때 가족을 북에 두고 월남하여 1951년 5월 육군 종군작가단에 참여하였다. 육군 종군작가단에서 대구 지역 문인 구상·유치환·최태응·이호우 등과 함께 활동하였다....
6·25전쟁 시기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전봉건(全鳳健)[1928~1988]은 1928년 평안남도 안주시에서 태어났다. 평양 숭인중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46년 월남하였다. 1950년 『문예(文藝)』에 「원(願)」, 「사월(四月)」, 「축도(祝禱)」가 추천되어 시단에 나왔다. 6·25전쟁 때 피난지 대구에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