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있던 대구남명보통학교로 설립된 학교 건물. 구 대성초등학교는 1933년에 지어진 지상 2층 건물이다. 경북 봉화군 금정광산의 금맥을 발견한 소남 김태원이 미취학 아동을 위하여 만들었다. 김태원은 대구의학전문학교 건축비와 교남학교, 일신학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대구남명학교와 월배항공학교 등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구 대성초등학교 건물은 1933년부터 1998...
대구 지역에서 노동 상담과 노동자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직. 기독교대구노동자의 집은 1992년 대구 지역의 민중 교회 중 노동자 신도가 많았던 주민교회, 달구벌교회, 이웃교회가 중심이 되어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외곽단체로 설립되었다....
1913년 나병 환자 치료를 위하여 설립되었던 전문 병원. 나병원(癩病院)은 1913년 3월 미국 장로교가 세운 제중원에서 영국인 의사들이 근무하는 동안 나병[한센병] 환자를 치료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에 있던 대구 지역 노동운동 그룹들의 통합 노동운동 단체. 대구노동자협의회[현대]는 1986년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경상북도지부 산하 ‘민주노조지원노동자공동위원회’와 대학 출신 노동운동 활동가 비공개 그룹이 통합하여 출범한 조직이다. 대구노동자협의회[현대]는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을 이은 노동자 대투쟁과 1988년 ‘임금투쟁대책위원회’ 활동을 거치면서 대구...
1991년 12월 대구 지역에서 통일운동 활성화를 위하여 결성된 단체. 민주주의민족통일대구경북연합은 1989년 1월 21일 결성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全國民族民主運動聯合)[약칭 전민련]의 지역 조직으로 출범하였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은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14개 부문 조직과 13개 지역 조직으로 구성되었다. 1991년 12월 8일 15개 단...
일제강점기 말 대구 원대동에서 단파방송 ‘미국의 소리’를 청취하고 결사대를 조직한 항일운동 사건. 원대동사건은 1944년 대구 원대동에서 미국 국무부 소속 국제협력국에서 운영한 단파 국제방송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VOA]’를 몰래 듣고 독립운동을 위한 결사대[원대결사대(院垈決死隊)]를 조직한 사건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있는 6·25전쟁 참전 용사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기념비. 참전용사 명예선양비(參戰勇士名譽宣揚碑)는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유공자를 기리기 위하여 2001년 5월 1일 세운 기념비이다.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에 있다. 2003년 5월 30일 국가수호 현충 시설로 지정되었다....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행려병자를 위한 시설. 대구부는 1914년 4월 행려병자(行旅病者)[나그네로 떠돌아다니다가 병을 얻은 자]를 수용할 시설로 행려병인 구호사(行旅病人救護舍)를 설치하였다. 치료가 필요하나 주소가 불명확하여 가족의 소재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하여 건립된 구호 시설이었다....
대구 지역 전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하여 설립되었던 전문 병원. 대한 제국 때 조선인 전염병 환자는 동인 병원에 수용하고, 일본인 전염병 환자는 대구민단 설립의 전염병 전용 병사에 수용하였다. 그러다 1914년 대구부제 실시와 함께 대구부 남산동에 전염병사를 설립한 이래, 부비(府費)로 유지하여 왔으나 건물이 작고 좁아, 1921년에 부비 5만 원의 예산으로 신축 공사에 들어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