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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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師範學校 社會科學硏究-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대구사범학교에서 결성된 학생 비밀 결사.
[설립 목적]
대구사범학교 사회과학연구그룹은 사회과학을 연구한 뒤 교사가 되어 농촌과 공장 현장에서 학생과 노동자를 대상으로 조선 혁명을 의식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된 사회주의 계열의 학생 민족운동 단체였다.
[변천]
1930년 10월 결성된 대구사범학교 사회과학연구그룹은 1931년 12월 와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사범학교 사회과학연구그룹은 학생들에게 영어와 조선 역사를 가르치면서 한글 보급에 힘썼던 대구사범학교 교사 현준혁(玄俊赫)이 학생들을 규합하여 1930년 10월 결성한 비밀결사였다. 대구사범학교 사회과학연구그룹은 그룹을 5개로 편성하고 사회과학 연구를 통한 조선 혁명의 완성을 위하여 활동하였다. 5개 그룹은 학생 최성만(崔性晩)과 이본녕(李本寧)의 사회과학연구그룹, 학생 신현필(申鉉弼)과 홍황식(洪旺植)의 사회과학연구그룹, 서정식(徐廷哲)과 김호권(金昊權)·박정호(朴楨浩)·박준호(朴準浩) 등의 사회과학연구그룹, 최리칠(崔利七)·기무라[木村義人]·윤중열(尹重烈) 등이 운영하는 두 개의 사회과학연구그룹 등으로 구성되었다.
대구사범학교 사회과학연구그룹 구성원들은 변증법적유물론과 자본주의에 관한 책을 읽으며 사회주의사상을 연구한 뒤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조선 혁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의식화시켜 민족 독립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대구사범학교 사회과학연구그룹은 1931년 12월 대구 보병80연대육군대위 조선인 일가족 폭행사건으로 일제 관헌에 발각되어 와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