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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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 -百貨店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63[북성로 9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고소진 |
건립 시기/일시 | 1934년 - 구 미나카이백화점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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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984년 - 구 미나카이백화점 철거 |
원소재지 | 구 미나카이백화점 -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63[북성로 96] |
성격 | 상업시설 |
양식 | 철근콘크리트조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에 있었던 백화점.
[개설]
구 미나카이 백화점[三中井]은 일본 상인들에 의하여 지어진 철근 콘크리트조 5층 건물이다. 잡화상을 운영하던 4명의 일본인[中江五郞平, 中村富次郞, 中村平四郞, 奧井和平]이 1905년 일용품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립한 공동출자 회사이다. 1930년 후반 본점을 서울로 옮겨 전국 각지에 지점을 설치하고, 만주까지 상권을 확장하기도 하였다. 구 미나카이백화점은 당시 대구 내 최고층 건물이자,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1984년 철거되었다.
[위치]
구 미나카이백화점은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63번지에 있었다.
[변천]
구 미나카이백화점은 광복 후 미군 및 여러 군사 기관이 사용하기도 하였다. 1969년 국유재산으로 이관되어 서대구 세무서로 사용되었다가 1984년 대우그룹이 인수하였다. 대우그룹은 새 건물을 짓기 위하여 구 미나카이백화점 건물을 철거하였다.
[형태]
구 미나카이백화점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조의 기둥 사이에 붉은 벽돌을 쌓아 타일을 붙였고, 슬래브 지붕을 하였다.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이었다. 벽면은 창 사이 벽을 들여쌓고 기둥을 돌출시켜 구획하였으며, 사이에 창을 달았다. 창은 평아치형으로 1층과 5층은 목재 오르내리창, 2층에서 4층까지는 철재여닫이창, 5층의 기계실에는 철재 미들창이 설치되었다. 4층 창문 위에는 장식화판, 파라펫부에는 테라코타 장식물을 붙였고, 5층 벽면에는 미나카이 상표로 장식하였다. 평면은 장방형이며, 주 출입구의 왼쪽과 오른쪽에 쇼윈도가 있었다. 오른쪽 뒤편으로는 계단실과 엘리베이터 홀이 있었다. 내부 바닥은 1층은 인조석 물갈기, 다른 층은 슬래브 위에 목재 장마루판을 깔았다. 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고, 천장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다. 건물 설비는 지하에 보일러실, 정화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내부에는 분전반, 소화전, 방열기 등이 있었다. 옥상에는 물탱크, 기계실, 피뢰침, 굴뚝, 옥상 파라펫 위 보호철망이 있었다.
[현황]
구 미나카이백화점은 1984년 철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