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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106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0년 - 「미꾸라지샘」 대구직할시 중구에서 펴낸 『달구벌의 맥』에 수록
관련 지명 미꾸라지샘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지도보기
성격 설화
주요 등장 인물 효자|중
모티프 유형 효행담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던 미꾸라지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개설]

「미꾸라지샘」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던 미꾸라지샘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 달성서씨 집안의 효자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엄동설한에 미꾸라지를 구하러 다니던 끝에 한 노인의 도움으로 미꾸라지를 웅덩이에서 잡아 아버지의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미꾸라지샘」은 1990년에 대구직할시 중구에서 펴낸 『달구벌의 맥』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達城公園) 입구의 북쪽, 현재 복개 도로 자리에 미꾸라지샘이 있었다. 미꾸라지샘에는 다음과 같은 효자 이야기가 전한다.

달성서씨(達城徐氏)의 어느 한 집에 앞을 못 보는 아버지를 모시는 외아들이 있었다. 아들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온갖 약을 다 구하여다 썼으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하였다.

어느 날 한 중이 미꾸라지를 잡아 고아 드리면 나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엄동설한이라서 미꾸라지 구하기가 어려웠다. 하루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쓰러져 정신을 잃어 비몽사몽 중이었는데, 한 노인이 나타나 미꾸라지를 구하는 방법을 일러 주었다. 얼른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전에 없었던 웅덩이에 미꾸라지가 헤엄을 치고 있었다. 아들이 미꾸라지를 잡아다 정성껏 고아 아버지에게 주었더니 아버지의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 아들이 나중에 웅덩이가 있던 곳에 다시 가 보니 미꾸라지는 없고 샘만 남아 있었다. 그 후로 아들이 미꾸라지를 구하였던 샘을 ‘미꾸라지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미꾸라지샘」은 효행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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