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충청남도 당진 지역 역사와 문화. 고려시대 성종은 전국을 12목으로 나누어 관리하였는데, 이 때 당진 지역은 홍주목 관할이었다. 통일신라 때부터 사용했던 혜성군[현 면천면]과 당진현, 신평현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려는 1018년(현종 9)에 행정 구역을 5도 양계로 개편했고, 당진 지역은 양광도(楊廣道)에 소속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정세의 변동과 인물의 등장에 따...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안국사지에 있는 오층 석탑. 안국사지 석탑은 고려 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직은 정확한 건립 연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최근 안국사지를 정밀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안국사지 삼존 석불 입상이 11세기 무렵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석탑 역시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안국사는 원래 정미면 수당...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안국사지에 있는 배바위 매향 암각비. 당진 안국사지 매향 암각(唐津安國寺地埋香岩刻)은 고려 시대 향도(香徒)가 주도하여 매향(埋香)[내세(來世)의 복을 빌기 위하여 향(香)을 강이나 바다에 잠가 둠]하고 그 시기와 위치를 정미면 수당리의 배바위에 기록해 둔 매향비이다. 당진 안국사지 매향 암각은 비석이 아니라, 쉽게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