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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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里 |
영어공식명칭 | S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합덕읍 남동쪽 최남단에 있으며, 삽교천 연변에 펼쳐진 대평야 지대에서 벼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수전 농업을 하는 마을이다. 평야 지대에 위치하여 대부분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남동쪽으로 삽교천이 맞닿아 있다.
[명칭 유래]
신리는 간석지를 인위적으로 개답하여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새말, 신리(新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리는 원래 홍주군 합남면 지역으로서,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정에 의하여 면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합남면(合南面) 하개리(下介里)와 합북면(合北面) 도촌리(島村里), 하신리(下新里)를 병합하여 그대로 신리(新里)라 해서 당진군 합덕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7월 1일 합덕면이 합덕읍(合德邑)으로 승격되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합덕읍 신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신리는 삽교천 서쪽에 연접한 지역으로 10m 내외의 저평한 해성 퇴적 간석지를 간척하여 만든 대평야 지대이다. 야산이 거의 없는 저평지이다. 대전리 쪽에서 남동류하는 대전천이 평야 가운데를 직선으로 흘러서 삽교천에 유입되며 예당평야의 일부이다.
[자연 마을]
신리는 원신리, 서뜸, 동뜸, 윗뜸, 신촌, 말바탱이, 상리반, 도촌, 신포장, 하개, 강개의 11개 자연 마을이 있다.
원신리(元新里)는 옛 면천군 합남면 신리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이전의 '원 신리' 지역을 말한다. 현재의 신리는 여러 부락이 합쳐져서 이룩된 마을이다. 원부락이라고도 부른다. 원신리에 서뜸, 동뜸, 윗뜸의 소부락이 있다. 신리는 원래 조선에서 가장 큰 천주교 교우촌이었으나, 1868년 오페르트의 덕산 남원군 묘 도굴 사건으로, 배가 지나간 삽교천 변의 신리 교우촌은 모두 죽임을 당하거나 피난하여 한 명의 신자도 살지 않는 마을로 변해 버렸다.
서뜸은 원신리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동뜸은 원신리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천주교 공소가 이곳에 있었으며, '순교 복자 기념비(殉敎福者紀念碑)'가 있다. 천주교 신리 공소가 있어 우강면 솔뫼 김대건 신부 탄생지와 함께 천주교인들의 성지 순례지가 되고 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76호인 당진 신리 다블뤼 주교 유적지가 있다. 윗뜸은 원신리 위쪽에 있다. 신촌(新村)은 신리 서쪽에 있는 마을이며, 약 60여 년 전 신촌 초등학교가 설립됨에 따라 새로 생겼다. 말바탱이와 상리반 등의 소부락이 있다. 말바탱이는 신촌 초등학교 근처 마을로 옛날에 말 매는 언덕이 있었다. 상리반은 신리의 서쪽 끝 예산군 고덕면 상궁리와의 경계에 있다. 도촌(島村)은 옛 면천군 합북면 도촌리 지역으로, 원신리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부락 지형이 섬처럼 생겼다. 섬말이라고도 한다. 신포장(新浦場)은 신리 위쪽에 있는 마을로 약 70여 년 전 삽교천 연안을 간척하여 새로 논을 만들었다. 상신(上新)이라고도 말한다. 현재는 가옥이 이주해서 없다. 하개(下介)는 옛 면천군 합남면 하개리 지역으로 대전리의 개안 아래 쪽이 된다. 신리 서쪽에 있는 마을이다. 하신(下新), 하포(下浦), 아랫개안 등으로도 불린다. 가옥은 현재 이주해서 없고 전부 논으로 되어 있다. 강개(江介)는 섬말 동쪽에 있는 마을로 삽교천 변이 된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2.483㎢이며 인구는 83세대에 총 170명[남자 80명, 여자 90명]이다. 북쪽은 대합덕리, 동쪽은 삽교천 건너 예산군 신암면, 남쪽과 서쪽은 고덕면 상궁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충청남도 기념물 제176호인 당진 신리 다블뤼 주교 유적지와 나주 임씨 효열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