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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900061
한자 元堂-藥水址
이칭/별칭 피양 우물,원당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12월 13일연표보기 - 원당샘 주변 정비 사업 완료
전구간 원당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7
해당 지역 소재지 원당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7지도보기
성격 우물
면적 0.64㎡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의 원당 공원에 있는 우물.

[명칭 유래]

원당샘은 일명 ‘피양 우물’이라고 불리었으나, 6·25 전쟁 이후 물이 잘 나오지 않자 1979년에 주민들이 우물을 가꾸고 관리하면서 현재의 명칭인 원당천(元堂泉) 또는 원당샘으로 바뀌었다. 파평 윤씨들의 집성촌 이름이 원당 마을이었기 때문에 과거의 마을 이름을 본 따 원당샘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자연 환경]

원당샘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서울 연산군 묘 맞은편의 마을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600여 년 전부터 파평 윤씨가 이 마을에 집단 거주하면서 그들의 생활용수로 사용하였다. 원당샘은 수량이 풍부하여 심한 가뭄에도 마른 적이 없고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여 혹한에도 얼어붙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도시화가 진행되고 콘크리트 건물이 들어섬에 따라 샘의 수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2009년에는 급기야 물이 흐르지 않게 되었다.

[현황]

원당샘[면적 0.64㎡]이 마르자 지역 주민들이 원당샘의 역사를 찾아 달라며 구청에 복원을 요구하였다. 이에 2010년 4월부터 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2011년 12월 13일에 원당샘 주변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547번지 일대에 원당 공원이 조성되었다. 준공식에는 구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원당샘 복원 사업은 지하수를 원당샘으로 연결하여 샘이 마르지 않고 항상 흐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복원 과정을 거쳐 과거에 없던 물길이 생겼고 연못도 생겨났다. 현재는 땅속 깊은 곳을 흐르는 지하수를 끌어올린 후 흘려보내고 있다. 원당샘 주변에는 전통 연못, 벽천, 꽃담, 사모정 등을 설치해 전통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공원의 면적은 4,671㎡로, 소나무 등 키 큰 나무 12종 212주와 회양목 등 키 작은 나무 14종 1만 2814주가 심어져 있다.

원당샘의 수질은 매우 우수하여 2019년 서울시 보건 환경 연구원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공정 시험 기준인 47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3년에는 서울시 보건 환경 연구원 조사 결과 시중 판매 중인 생수 제품 33개의 평균치보다 미네랄 함량 수치가 높음이 밝혀졌다. 미네랄은 뼈의 성장과 유지, 혈압 및 혈액 순환 관련 장애 감소, 태아의 미숙아 출산 방지 등에 효과적이다.

원당샘 일대는 산세가 수려하고 풍수가 좋으며, 인근에 서울 연산군 묘, 세종 대왕의 부마인 양효공 안맹담과 정의 공주 묘역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수령 550년의 서울시 보호수 1호인 도봉구 방학동 은행나무가 있으며, 북한산 둘레길의 왕실 묘역 길과도 연결되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05.15 현행화 원당샘의 수질은 매우 우수하여 2019년 서울시 보건 환경 연구원 수질 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 공정 시험 기준인 47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3년에는 서울시 보건 환경 연구원 조사 결과 시중 판매 중인 생수 제품 33개의 평균치보다 미네랄 함량 수치가 높음이 밝혀졌다. 미네랄은 뼈의 성장과 유지, 혈압 및 혈액 순환 관련 장애 감소, 태아의 미숙아 출산 방지 등에 효과적이다.
2018.04.09 은행나무 수령 오탈자 수정 수령 830년 -> 수령 550년
이용자 의견
김** 2018년 4월 8일 현재 산책길에 보니 은행나무 수령 550년 이라고 되어있네요. 맨 아래 단락 830년은 수정되어야 맞는거 같습니다.
  • 답변
  • 디지털도봉구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하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 오탈자를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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