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 정약용이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동작나루에서 아버지 정재원을 배웅하며 지은 시.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는 다산 정약용(丁若鏞)[1762~1836]이 고령의 아버지인 정재원(丁載遠)[1730~1792]이 진주로 돌아갈 때, 동작나루에서 배웅하며 지은 시이다. 「동작도송별가군환진주」는 5언 율시로 구성되어 있는 시이다. 1792년(정조16)...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으로 옮겨진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켰던 봉사손이자 문신. 이지광(李趾光)[?~?]은 양녕대군의 13대 종손으로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키다가 영조에게 발탁되어 벼슬길에 나섰다. 충추목사(忠州牧使), 청주목사(淸州牧使) 등의 지방관을 역임하며 높은 명망을 얻어 현명한 수령과 관련된 민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광의 생몰연도는 알려져 있...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하였던 조선 시대 동작나루와 다산 정약용의 일화. ‘정약용을 배웅한 동작나루터’ 라는 제목은 1801년 다산 정약용이 기나긴 유배를 떠나는 심정을 동작강가에서 시로 읊은 데에서 기인한다. 전근대 시대 강과 바다는 단절의 공간이자 교통의 매개였다. 강변에 나루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도하거리를 줄이기 위해 강폭이 가장 좁은 곳에 입지하였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