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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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있는 거북고개[모자원고개]의 지명 유래담. 거북고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는 관악산에서 연령군의 신도비에 쓰일 받침대인 거북을 조각하여 운반할 때 우마를 이용하여 넘은 고개이다. 현재 모자원고개로 불리지만 6·25전쟁 이전까지 거북고개로 불리던 곳이다. 「거북고개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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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 있는 관악산을 유람하며 서울 인근의 주요 산과 유명 사찰을 둘러보는 내용의 기행가사. 「관악산유람가 부 삼성산」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경기도 과천시에 걸쳐있는 관악산 연주대(戀主臺)의 유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행가사, 유산가사(遊山歌詞)이다. 관악산이 ‘한강남의 명산’이라 찾아가는 것이 소원이었다는 말로 시작하여 유명한 사찰인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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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관악구의 경계에 있는 국사봉의 지명 유래담. 「국사봉 지명 유래」는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관악구의 경계상에 있는 산으로, ‘국사봉’(國思峰) 혹은 ‘국사봉(國師峰)’으로 혼용되어 불리고 있다. 「국사봉 지명 유래」는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발행한 『동작구지』 등에 수록되어 있으며, 2018년 발행된 『동작뉴스』 기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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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화원화가 장시흥이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었던 노량나루 일대를 그린 실경산수화. 「노량진도(鷺梁津圖)」는 조선 후기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진경산수화를 계승한 왕실의 화원(畵員) 화가인 장시흥(張始興, 時興)[1714~?]이 노량나루와 그 주변 전경을 현장감 있게 그려낸 실경산수화이다. 조선시대 노량나루는 경기도 시흥(始興)을 지나 수원으로 오가는 길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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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진을 비롯하여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 불린 남성 입창 민요. 「앞산 타령」은 경기 선소리 산타령 중 두 번째 노래로, 남성들이 서서 부르는 활달한 느낌의 경기 민요이다. 사당패 소리에 영향을 받아 조선 말기 오강(五江) 지역인 서울특별시 동작구 한강과 용산·마포·지호(支湖)·서호(西湖)의 소리꾼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서서 부르는 입창(立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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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내 호국지장사에 봉안되어 있는 괘불도. 괘불도는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전각 앞 야외에 거는 대형 불화를 말한다. 「지장사 괘불도」는 화기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군 관악산 화장사(華藏寺)에서 제작한 괘불도라고 되어 있다. 화장사는 호국지장사의 이전 명칭이다. 화사(畵師)는 영명(永明) 천기(天機), 추산(秋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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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고개. 강적골고개는 양녕대군 이제(李禔)[1394~1462]의 묘소가 이곳에 세워진 뒤부터 고개의 이름이 양녕대군의 시호인 ‘강정(剛靖)’을 따서 강정골고개로 불렸다가 차츰 음이 변하여 ‘강적골고개’가 되었다고 한다. 강적골고개는 강적곡고개, 강적굴고개라고도 불렸다. 옛날 강적골고개에는 도둑이 많이 출몰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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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거북고개는 조선 제19대 숙종의 여섯째 아들 연령군 이훤(李昍)[1699~1719]의 업적을 기리는 연령군 이훤 신도비가 1720년 지금의 서울대방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는데, 비석의 거북 형태 받침돌[龜趺]을 만들기 위해 관악산에서 거대한 바위를 채취하여 운반할 때 고개의 경사가 급해 많은 소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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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와 산등성이 사이에 말안장 형태를 보이는 낮은 능선부. 고개는 산등 너머로 이동할 때 넘어가야 하는 능선부 중에서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점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동작구는 장기간의 침식을 받아 형성된 구릉성 산지와 낮은 언덕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지형적 특성상 각 구릉을 넘는 고개가 다수 분포한다. 동작구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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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와 경기도 과천시·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 관악산(冠岳山)[632.2m]은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옛날부터 ‘경기 오악(五岳)’에 속했던 산으로, 경기 오악 중 제1악에 해당한다.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 평에 이른다. 주봉인 연주대(戀主帶)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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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에 걸쳐 있는 산. 국사봉(國思峰)[179m]의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먼저 조선 시대에 양녕대군이 이 산에 올라 멀리 경복궁을 바라보며 나랏일을 걱정하였다고 하여 ‘국사(國思)’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또, 조선 건국 당시 무학대사가 한양을 돌아보니 이곳이 백호가 되어 한양 외곽으로 빠져가는 지세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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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극락정사는 동작구 본동 절고개의 아파트 단지에 있는 도심 사찰이다. 본법당의 한켠에 있는 흰 석불은 본래 영등포 부근 한강 변의 선유봉 절에 봉안되었던 불상이라고 전한다. 어느 날 밤 한강에서 불상이 빛을 발하는 것을 본 미군들에 의해 호국지장사로 옮겨졌다가 몽월이 옮겨와 극락정사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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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 남현동·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까치고개는 옛날 이곳 숲에 까치들이 많이 서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까치고개가 변형된 ‘가추개’라고도 불리며, 한자명으로는 까치 작(鵲) 자와 고개 현(峴) 자를 써서 ‘작현(鵲峴)’이라 표기한다. 또한 이곳에 은행나무가 두어 그루 있다고 하여 ‘은행나무골’이라고도 불린다. 현재 까치고개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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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근린공원. 까치산근린공원은 동작구와 관악구 경계에 위치한 까치산[119.5m]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까치산근린공원은 까치고개라고 불렸던 곳으로 수목이 무성하고 까치가 많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까치산근린공원은 1971년 8월 7일 최초로 지정되었고,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 근린공원으로서 주민들의 휴식과 생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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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근린공원. 까치산근린공원은 동작구와 관악구 경계에 위치한 까치산[119.5m] 일대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까치산근린공원은 까치고개라고 불렸던 곳으로 수목이 무성하고 까치가 많은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까치산근린공원은 1971년 8월 7일 최초로 지정되었고,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는 근린공원으로서 주민들의 휴식과 생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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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던 구릉. 도당째는 산제를 지내던 도당이 있어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 흑석동 학도의용군현충비가 세워진 곳에는 큰 바위가 있었고, 바위 사이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한 그루 있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곳에 칠성을 모시는 도당을 만들어 매년 봄, 가을 두 번씩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질병이 없기를 비는 제사를 지냈기 때문에 ‘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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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옛 터. 도당터는 동작구 사당역 주변에 있던 느티나무를 동신(洞神)으로 받들고 해마다 도당할아버지와 도당할머니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도당제를 지냈던 곳이다. ‘도당’은 사당동의 유래가 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곳이다. 1970년대 초까지도 도당제를 지냈으나 새로 도로가 개설되면서 느티나무가 뽑히고, 도당할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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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남부에 있는 자치구. 동작구는 한강 이남 지역 중 서울에 가장 일찍 편입된 지역 중 한 곳이다. 동작구가 서울에 편입되었던 1936년에는 경성부 영등포출장소 소속이었으며 이후 관악구 관할 시기를 거쳐 1980년 4월 1일 대통령령 제9630호에 의해 서울의 17번째 구로 개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동작구의 수리적 위치는 북위 3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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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속하는 법정동. 동작동(銅雀洞)은 동작구의 북동부에 위치해 있다. 북쪽은 한강을 경계로 용산구, 동쪽은 반포천을 경계로 서초구와 접한다.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가 있었던 곳으로, 동재기나루는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길목에 해당되는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지였다. 동의 행정은 사당2동에서 관할한다. 동작동은 동재기라 불렸는데, 지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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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동작봉(銅雀峯)[179m]은 동작구의 ‘동작’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동작구에 있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여기서 ‘동작’이란 명칭은 조선 시대 동재기나루에서 유래하였는데, 동재기나루는 당시 용산에서 수원으로 통하는 도진(渡津)의 하나였던 동작진(銅雀津)이다. ‘동재기’는 이 일대에 구릿빛[銅]을 띤 돌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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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와 서초구에서 발원하여 동작구를 거쳐 반포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동작천(銅雀川)은 반포천의 제1지류로 지방2급하천이다. 동작천은 남태령에서 발원하여 관악산과 우면산 기슭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합쳐져 동작대로 옆을 따라 북류하다가 이수역사거리에서 서문여자고등학교 동쪽으로 흐른다. 다시 서초구 방배동 카페골목을 따라 북쪽으로 흐르다가 이수교차로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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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동작동에 걸쳐 있던 골짜기. 들걱다리는 골짜기에 논밭이 많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동작동은 관악산에서 뻗어 나온 지맥인 서달산을 기점으로 하여 북동-남서, 북서-남동, 남서-북동으로 이어지는 말발굽 형태의 산릉을 이루어 지대가 다소 높으며, 사당3동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지에 위치하고 해가 잘 들어 사람들이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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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개로 감정을 표현한 작품. 서울특별시 동작 지역과 관련 있는 사적, 자연, 인물에 관한 예술적인 묘사와 동작구에서 탄생하거나 활동한 인물의 문학 작품을 말한다. 동작 지역과 관련이 있는 문학 작품들은 크게 구비문학과 기록 문학 두 갈래로 구분하였다. 구비문학은 설화·민요·무가·속담 등이 있고, 기록문학은 한시(漢詩)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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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명당 터. 벌명당은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문중 묘가 있는 지역이다. 벌명당은 뒷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가 벌통 위를 덮는 뚜껑 모양이면서 주변 형세가 꽃의 이미지를 띤 것에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벌명당은 이곳에 묏자리를 쓰면 벌떼처럼 자손이 번창하고 재물과 명예가 쌓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조선 시대에 나라에서 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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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불교에 대한 개관. 동작구의 불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0%, 종교 인구의 약 22%에 달한다[2015년 인구총조사 기준]. 관내에는 국립서울현충원 내에 있는 호국지장사(護國地藏寺), 서달산 달마사(達摩寺) 등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사찰과 포교원이 있다. 동작구에 현존하는 사찰들 가운데 전근대에 연원을 두고 있는 절로는 호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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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던 자연마을. 빨래골은 동작구 노량진동 옛 원풍산업 뒤편에 있던 마을로 관악산 줄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이용하여 빨래를 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빨래골이 있던 노량진동은 서울의 서남권에 위치한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이다. 서남권 지역은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노량진역을 중심으로 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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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삼성산 국사봉 밑에 있는 조계사 말사인 사자암의 주불전. 극락보전이란 서방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주불(主佛)로 봉안하고 대세지, 관음보살 또는 지장, 관음보살을 좌우 협시(脇侍)로 봉안하는 불전이다. 사자암 극락보전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의 삼성산 국사봉 밑에 위치해 있다. 1396년(태조 5) 무학(無學)이 태조의 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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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동작구에 위치한 산은 국립서울현충원이 자리한 동작구 동쪽으로 서달산[179m]과 남쪽 경계부의 상도근린공원에 있는 국사봉[179m], 남서쪽으로 보라매공원에 자리 잡은 와우산[61m], 북서쪽으로 대방공원이 위치한 용마산이 대표적이다. 동작구에 분포하는 산들의 지질을 살펴보면 국사봉은 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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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하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동작구에 위치한 산은 국립서울현충원이 자리한 동작구 동쪽으로 서달산[179m]과 남쪽 경계부의 상도근린공원에 있는 국사봉[179m], 남서쪽으로 보라매공원에 자리 잡은 와우산[61m], 북서쪽으로 대방공원이 위치한 용마산이 대표적이다. 동작구에 분포하는 산들의 지질을 살펴보면 국사봉은 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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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관악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 삼성산(三聖山)[480.9m]은 관악산의 지봉을 이루는데, 도림천의 상류부를 기준으로 서쪽을 삼성산, 동쪽을 관악산으로 부른다.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국사봉(國思峰)이 삼성산의 지맥이다. 삼성산은 고려 말 불교계를 이끌던 지공(智空)·무학(無學)·나옹(懶翁) 세 고승이 이 산에 올라 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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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부지 내의 골짜기에 있던 자연마을. 상지목은 근대 이전부터 현 국립 서울현충원 내 골짜기에 있던 마을로서, 1950년대 국군 묘지[현 국립서울현충원]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 상지목은 지금의 국립 서울현충원 내 골짜기에 있던 마을이다. 주변의 티꿀산·당째[재]와 함께 조선 시대 한양에서 삼남 지방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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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서달산(西達山)[179m]은 북쪽 사면에 달마사(達摩寺)라는 사찰이 있는데, 달마가 서쪽으로부터 왔다는 불교의 화두(話頭)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또, 산에 돌이 많아 서덜산이라 부르던 봉우리가 음이 바뀌어 ‘서달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과거에는 달마사가 있는 산이라고 하여 달마산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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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본동·상도동·흑석동에 걸쳐 있는 산. 수도산[104m]은 매봉재 또는 매봉째라고 불리던 산봉우리로, 과거에 숲이 무성하여 매가 앉던 산이라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라 전해진다. 이후 ‘고구동산’과 ‘수도산’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원은 알 수 없다. 수도산은 고구동산 정상부에 해당하는 봉우리로 본동의 최고봉인데, 관악산 지맥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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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던 자연마을. 승방뜰은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관음사 앞쪽을 ‘승방뜰’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승방뜰은 승방평, 심방뜰, 승방벌이라고도 하였다. 관음사가 있는 골짜기는 승방터라고 하였다. 한편, 승려들이 마을을 이루고 살았던 데서 ‘승방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승방뜰에는 약 100년 전 마을에서 식목하여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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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부터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적용되기 시작한 경성시가지계획의 내용과 실재 경성부는 1936년 3월 26일 고시된 「경성시가지계획구역」에 따라 1읍 8면 71개리 및 5개리 일부를 편입하여 이른바 ‘대경성’이 되었다. 종전 36.18㎢의 약 3.64배인 133.9㎢에 달하는 행정구역 확장은 이후 진행될 경성시가지계획의 적용 범위와 실재 행정구역을 일치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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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조선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 이제의 묘소. 양녕대군(讓寧大君) 이제(李禔) 묘역(墓域)은 조선 3대 국왕인 태종의 장남이자 4대 국왕 세종의 맏형인 양녕대군 이제의 묘소와 사당으로 구성된 묘역이다. 양녕대군의 이름은 이제(李禔), 자는 후백(厚伯)이다. 조선 태종 이방원과 원경왕후 민씨 사이에서 첫째 아들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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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내외용 쓰개 겸 가리개. 너울은 조선 시대 부녀자들이 외출할 때 얼굴과 어깨 또는 상반신을 가리기 위해 사용한 내외용 쓰개이다. 여흥 민씨묘 출토 너울은 얇은 홑겹의 라(羅)로 만들었으며 전체적으로 짙은 청색이나 일부 탈색된 자국이 남아 있다. 옛 문헌 기록에 따르면 너울과 너울을 떠받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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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속바지. 바지는 가랑이에 두 다리를 꿰어 입는 아래옷이며 조선 시대 여성이 치마 안에 착용했다. 동작구 사당동 여흥 민씨묘 출토 바지는 단속곳 형태이며 모두 두 점으로 구성과 치수가 거의 비슷한 누비바지이다.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선영(先塋)에서 흥곡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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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先塋)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외출용 겉옷. 장옷은 조선시대 여성들이 바깥출입을 할 때 겉옷으로 입은 포(袍)의 한 종류이다. 조선 후기에는 장옷을 내외용으로 얼굴을 가리기 위해 사용하기도 했다. 여흥민씨묘에서 출토된 장옷은 모두 열한 점이며 그 가운데 솜을 둔 장옷이 일곱 점, 솜을 두어 누빈 장옷이 네 점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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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저고리. 저고리는 치마와 함께 입는 윗옷이다. 동작구 여흥 민씨묘 출토 저고리는 모두 열 점으로 누비저고리가 세 점, 솜을 넣은 저고리가 여섯 점, 겹저고리가 한 점이다. 저고리의 겉감으로는 꽃무늬가 있는 능[화문릉]과 단[화문단], 구름무늬가 있는 단[운문단], 무늬 없는 능[무문릉]과 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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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남녀의 여름용 홑저고리. 적삼은 조선시대 남녀 공용의 홑저고리 또는 속저고리를 가리킨다. 여흥 민씨묘 출토 적삼은 두 점으로 각각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추정된다. 남성용 적삼은 출토 당시의 상황으로 보아 수례지의(襚禮之衣)에 따른 부장품으로 보인다.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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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여흥 민씨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여성의 치마. 치마는 저고리와 함께 입는 아래옷이다. 동작구 사당동 여흥 민씨묘 출토 치마는 모두 여섯 점으로 솜치마와 누비치마가 각각 세 점씩 포함되어 있다. 여흥민씨묘에서 출토된 솜치마 중 두 점은 꽃무늬가 있는 능직[花紋綾] 옷감 사이에 솜을 둔 것이고 나머지 하나의 솜치마는 주(紬) 사이에 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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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끝자락이었던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이 1963년 행정구역 확장 이후 서울의 한복판이 되어가기까지의 과정. 영등포 일대가 서울의 일부가 된 것은 1936년 4월 1일 당시 경성부의 부역 확장, 일명 ‘대경성’이 실현되면서였다. 이 확장으로 1읍[경기도 시흥군 영등포읍] 8면[경기도 고양군 용강면·연희면·은평면·한지면, 경기도 시흥군 북면·동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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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질·지형·기후 등 자연 지리적 요소. 자연지리는 인간의 생활 무대인 지역의 자연환경을 연구하고 환경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지역성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지리학의 한 분야이다. 동작구의 자연지리는 지질, 지형, 기후, 생물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동작구의 지질은 호상편마암 중 흑운모를 주로 함유하고 있는 호상흑운모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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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과 상도동을 연결하는 고개. 장승백이고개는 고개턱에 장승이 서 있던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장승백이’는 장승이 박혀있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장승박이’가 모음동화(母音同化) 현상으로 인해 ‘장승백이’로 변화한 것이다. 장승백이고개에 세워졌던 장승은 조선 시대에 도로의 이정(里程)을 표시하던 것이다. 조선 시대 법전인 『경국대전(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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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초기 한강방어전투의 전개 및 전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복구 과정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면 남침을 단행한 북한군은 3일만인 28일 새벽 미아리고개를 넘어 서울 시내로 진입했다. 북한군이 전차를 앞세워 미아리방어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달 받은 육군총참모장 채병덕 소장은 공병감 최창식 대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강인도교와 한강철교의 폭파를 지시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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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광경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의 겉옷. 도포는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들이 의례용, 외출용으로 갖춰 입은 겉옷이다. 정광경 묘 출토 도포는 아청색을 띤 명주 겹옷으로 겉섶 끝에 실꼬리가 달려 있어, 관의 내부를 채우기 위해 새로 만든 옷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 발간 보고서에는 배위인 여흥 민씨의 묘 관의 내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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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유길(鄭惟吉)[1515~1588]은 영의정 정광필(鄭光弼)의 손자로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출사한 이래 좌의정까지 올랐다. 정유길을 비롯하여 고관에 오른 동래 정씨 후손 4대가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함께 안장되었다. 정유길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길원(吉元), 호는 임당(林塘), 상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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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재숭(鄭載嵩)[1632~1692]은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관악산 자락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가문에서 출생하여 호조판서와 우의정까지 올랐다. 정재숭의 본관은 동래(東萊)이며 자는 자고(子高), 호는 송와(松窩)이다. 증조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 조부는 형조판서 정광성(鄭廣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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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남성의 바지. 정재후 묘 출토 바지는 세주로 만든 누비 사폭바지이다. 조선 후기 사폭바지의 전형적인 형태로 좌우 마루폭과 작은사폭, 큰사폭으로 구성되었다. 누비 간격은 1.5㎝로 옷감의 올 방향에 맞춰 누볐다. 출토 상태가 깨끗한 것으로 보아 염습에 사용되지 않은 관 내부를 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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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남성의 일상용 포. 정재후 묘 출토 소창의는 관의 내부를 채우는 보공용으로 사용된 것이다. 포(袍) 전체에 얇게 솜을 넣어 누볐다. 중치막이나 도포 등의 일반적인 포류에 비해 크기가 작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1989년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관악산 동래 정씨 선영(先塋)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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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래 정씨 선영의 정재후 묘에서 출토된 조선 시대 사대부 남성의 외출 및 의례용 포. 정재후 묘 출토 중치막은 모두 일곱 점이다. 그 중 다섯 점에는 깃끝 등에서 코를 빼기 위한 실꼬리가 남아 있어 관 내부를 채우기 위한 보공용으로 새로 만든 옷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두 점은 소매와 밑단에 닳고 헤진 부분이 있어 일상복을 보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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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지화(鄭知和)[1613~1688]는 조선 후기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 관악산 기슭에 세거(世居)한 동래 정씨 문벌의 일원으로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예경(禮卿), 호는 남곡(南谷)이다. 중종 대 재상인 정광필(鄭光弼)의 5대손이자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증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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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정창연(鄭昌衍)[1552~1636]은 좌의정 정유길(鄭惟吉)의 아들이자 광해군의 외척으로 광해군 재위시 벼슬이 우의정에 이르렀으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위에 반대하였다. 이로 인해 인조반정 이후 다시 좌의정에 서용되었다. 사망 후 아버지에 이어서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인 관악산 기슭의 동래 정씨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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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정태화(鄭太和)[1602~1673]는 효종과 현종 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남인과 서인 간의 갈등이 사화(士禍)로 비화하지 않도록 중재하였다. 정태화의 5대조는 영의정 정광필(鄭光弼), 증조부는 좌의정 정유길(鄭惟吉), 조부는 좌의정 정창연(鄭昌衍), 아버지는 형조판서 정광성(鄭廣城)이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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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경내 좌측 언덕에 있는 중종의 후궁 창빈 안씨의 무덤.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에 있는 국립현충원 좌중간 언덕배기에는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54호로 지정된 조선 시대 왕가의 무덤 하나가 있다. 현충원의 수많은 참배객들은 안내 표지판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스산한 옛 무덤을 그냥 지나칠 뿐, 눈길도 별로 주지 않는다. 그나마 눈썰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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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일대의 기반암 분포 및 특성. 동작구 일대는 선캄브리아기에 형성된 화강편마암이 널리 분포한다. 주로 호상 흑운모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백대와 우흑대가 교호하는 호상 구조를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동작구의 지질 특성은 하천이나 강을 경계로 변화가 나타나며, 북쪽의 영등포구와 용산구, 동쪽의 서초구와는 지질 분포에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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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형태. 동작구는 동서 연장이 7.45㎞, 남북 연장이 5.04㎞, 면적이 16.35㎢로 서울의 구 중 비교적 면적이 좁다. 동작구의 북쪽으로는 한강을 접하여 용산구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관악산(冠岳山)[632.2m]의 지맥인 서달산[179m]과 국사봉[179m] 등 비교적 평탄한 구릉들이 관악구와 경계를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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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에 ‘특화거리’라는 이름으로 조성된 특수 구역. 특화거리는 2015년 이후로 동작구에서 다양한 산업의 진흥과 지역 정체성 확립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 노량진로의 ‘거리가게 특화거리[노량진컵밥거리]’는 동작구 특화거리의 시작점이다. 노량진로 중 만양로 입구에서 고려제빵 앞까지 270m의 거리를 노점으로 인한 보행불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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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설명하는 이론. 풍수지리(風水地理)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하여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바람은 기후와 풍토를 말하고 물은 물에 관한 모든 것을 말한다. 풍수의 기본 원리는 땅속에 살아 꿈틀대는 정기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 몸속의 피처럼 일정한 길을 따라 움직이는데 이를 타고난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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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표면에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흐르는 육수. 동작구에 있는 하천은 구의 북쪽에 연접해 흐르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대방천, 도림천, 반포천 등이 있다. 동작구에서 가장 큰 하천은 단연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한강은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수도권 일대를 흘러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한강의 유역면적은 25,953.6㎢[북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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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지표면에 일정한 유로를 가지고 흐르는 육수. 동작구에 있는 하천은 구의 북쪽에 연접해 흐르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대방천, 도림천, 반포천 등이 있다. 동작구에서 가장 큰 하천은 단연 국가하천인 한강이다. 한강은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수도권 일대를 흘러 황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한강의 유역면적은 25,953.6㎢[북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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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불법남침과 6월 28일 서울점령 이후 남진하려는 북한군의 한강도하를 38선 지역에서 후퇴한 국군이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동의 한강대교 남안에서 학도의용군 및 일반인들의 도움을 받아 수행한 방어전투로 다수의 무명용사들이 전사한 기념지. 한강 유역은 고대로부터 인마(人馬)의 교통로로 역할을 하기도 하였지만, 그보다는 운송로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