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원당고개는 조선 시대에 동래 정씨 문중과 전주 이씨 문중이 사당 고을이 서로 자기 땅이라고 하자 고을 원님이 이 고개턱에 앉아서 판결을 내렸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판결 결과 사당동 산44번지 일대에서 봉천동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산44-12, 산32-4번지를 경계 지점으로 반씩 소유하도록 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