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말부리고개 아래 금석저수지 주변에 있는 유원지.

[개설]

말부리고개(일명 말구리고개 또는 기령이고개)는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기령이마을에서 무극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옛날에 말을 몰고 가던 사람이 이 고개에서 굴러 떨어졌기 때문에 말구리고개로 불렸다고 한다. 말부리고개의 서쪽에는 먹방이라는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 아래에는 금석저수지(육령이저수지)를 비롯하여 인근에 무극저수지, 용계저수지(백야저수지) 등이 있어 이들을 합하여 삼형제저수지라고 한다.

금석저수지는 수심이 8.6m이고 9월의 수온이 25.5도이며 물의 투명도는 1.0m로 물이 비교적 맑은 편이다. 또한 금석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고 주변에는 전망대, 체육 시설 그리고 주민 휴식 공간 등이 설치되어 있다.

[변천]

말부리 유원지는 1981년에 금석저수지가 축조되어 주변에 레저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면서부터 크게 발전하였다.

[현황]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서 장호원 방향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 있는 말부리 유원지는 주변의 산세가 아름답고 금석저수지가 있어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면서 즐기는 곳이다. 또한 강태공들이 낚시를 하기도 한다. 무극전적국민관광지, 금석저수지 등과 함께 무극 역사 문화 관광지를 이루고 있어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