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463 |
---|---|
한자 | 無極鑛山 |
영어의미역 | Mugeuk Min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오룡골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성격 | 폐광산 |
---|---|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오룡골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오룡골에 있는 폐광산.
[건립경위]
1891년 중국인이 최초로 사금을 발견하였으나 본격적인 개발을 하지 못하다가, 1913년 일본인이 채광권을 취득하고 1930년대에 광산이 본격적으로 개발되면서 금광 제3광구 부근에 마을이 생겼으며, 이 마을을 일본어로 ‘제3’을 의미하는 다이상이라 하였다. 지금은 바리고래라 불리고 있다.
[변천]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는 1930년대 광산 개발로 급성장한 마을이다. 무극광산은 1930년대 1일 최고 6㎏의 금을 채취한 바가 있을 정도여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1940년대에는 무극광산의 발전으로 금왕읍의 무극시장이 번성하여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1945년 해방 후에 광산은 쇠퇴하기 시작하여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오룡골 남쪽에 있었던 대명광산(속칭 무기광산)이 무극광산을 인수받아 1952년부터 다시 개발하였다. 1956년에는 1일 평균 금 2㎏ 정도의 정광(精鑛)을 생산해오다가 1972년 4월에 폐광되었다.
그러나 1984년 7월 1일부터 다시 채광을 시작하여, 1995년에는 종업원 수가 336명으로 연간 1,060㎏의 금과 5,000㎏의 은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게 되었고, 연간 매출액이 100억 이상이 되었다. 그러나 1997년 12월 휴광이 된 이후 지금은 폐광상태이다. 대명광산 측에서는 광산의 무사를 기원하고자 금왕읍 용계리 장고개의 큰 서낭당에서 매년 산신제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