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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1492
한자 陰城-
영어의미역 Eumseong Watermelons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식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개설]

음성 다올찬수박은 음성 지역의 5대 특산물 중의 하나이다. 음성 다올찬수박은 ‘속이 꽉 차고 단단한 음성 지역 수박’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연원 및 변천]

수박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열대로 알려져 있는데, 원산지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로 전해졌으며, 동양에는 터키인에 의해 천산 남로를 통해 전해졌다고 한다. 인도에 수박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가 있고, 이집트 화가의 수박 그림이 있는 것으로 보아 4,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치 않으나 조선시대의 『연산군실록』에 수박에 대한 기록이 있는 점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재배되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일설에는 고려시대 때 원나라를 통해 들어왔다고 한다. 수박 생김새가 속과 겉이 다른 데다 오랑캐가 가져온 것이라 하여 조선 전기까지 선비들은 수박을 먹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제조방법 및 특징]

수박은 호온성(好溫性) 작물로 고온에서 잘 자란다. 발아 적온은 25~30℃이고, 생육 적온은 25℃ 안팎으로 13℃ 이하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잎과 줄기만 무성해지고 낙화가 심하며 열매는 비대해져 품질이 나빠진다. 수박이 잘 자라는 토양은 모래땅과 사양토이다. 따라서 재배지로는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적당하다. 토양 산도는 pH 5.0~6.8이 적당하며 산성에 다소 강하다.

파종 시기는 3월 중순경인데 종자를 파종하고자 할 때는 온도가 25~30℃ 정도 되는 곳에 종자를 축축한 보자기에 싸서 1~2일 두었다가 싹이 1~2㎜ 정도 자랐을 때 묘판에 심는다. 이때 흰 싹은 후에 뿌리가 되므로 싹의 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한 다음 파종해야 한다.

접목은 주로 3월 하순 정도에 하는 데, 접목을 하면 만할병 방지 및 저온 신장에 큰 도움을 준다. 접목 방법으로는 삽접, 맞접, 할접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수박 접목에는 맞접과 삽접이 주로 행해진다. 정식은 4월 하순 정도에 실시한다. 정식 10일 전에 미리 포장에 기비, 석회 및 퇴비 등을 넣고 경운 작업을 한 후 묘판에서 기른 수박묘를 옮겨 심는다.

음성 다올찬수박은 하우스 시설을 이용하여 촉성 재배를 하는 단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으로 과피가 얇고 과육이 짙은 선홍색을 띤 호피색 무늬이며, 평균 당도 12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당도가 뛰어나다. 씹을 때 아삭아삭한 느낌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현황]

음성 다올찬수박은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공동 선별해 출하되기 때문에 제품이 균일하고 우수하여 전국 최고의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음성 지역의 수박 생산량은 2000년 1만 9,575M/T에서 2009년 3만 1,537M/T로 늘어나는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재배 면적 또한 같은 추세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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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역의 수박 재배 면적 및 생산량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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