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8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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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心堂-工藝硏究所 |
영어의미역 | Simdang Straw Industrial Arts Institut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 66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증재록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에 있는 짚공예 보존 및 계승 단체.
[개설]
심당(心堂) 강태생(姜泰生)은 1925년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에서 태어난 후 계속 고향에서 생활하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맹동면 노인회장을 역임하였다. 1997년부터 성균관 전학을 맡아 효(孝)에 관한 강의를 하여 지역을 발전시킨 공로로 1982년 내무부장관상, 1997년 복지부장관상, 2003년 음성군민대상을 수상하였다.
[설립목적]
짚공예 기능전승자 강태생이 짚공예를 보존하고 전승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짚공예와 관련된 민속 문화재를 발굴하고 수집하여 연구하는 일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를 보존하고 학구적 고찰을 병행하여 널리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고드렛돌 100여 개를 넘겨 완성하는 지석자리, 돗자리, 곡식을 보관하던 쌀독, 씨앗을 담아 나르는 씨오쟁이, 새 잡는 도구인 새치기, 삼태기 등을 제작하여 전시함으로써 전통 공예의 맥을 잇고 있다.
[활동사항]
심당짚공예연구소에서는 짚공예 계승자 교육 및 지역별 단체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 축제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짚공예뿐만 아니라 돗자리나 가마니 등 짚공예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바디 등 목공예품도 함께 제작하여 전시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을 그대로 복원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황]
심당 강태생은 돗자리를 짜는 돗틀과 가마니틀, 바디 등을 만들고 사용하는 기능을 인정받아 2002년 10월 짚공예 부문 대한민국 기능전승자로 선정되었다. 심당짚공예연구소에는 곡식을 퍼 담아 옮기는 데 사용하던 삼태기를 비롯해 가마니, 쇠덕석, 통가리, 누에섬 등 100여 종의 전통 공예품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짚공예』라는 책을 발간하여 짚공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의의와 평가]
심당짚공예연구소는 농사를 주업으로 하였던 조상의 슬기로운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짚을 이용해서 생활도구를 만들어 사용한 지혜와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전통적인 삶의 방식과 지혜를 직접 체험하고 전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교육 현장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