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에 묘가 있었던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화백(華伯), 호는 창하(蒼霞)·비와(肥窩)이다. 효종의 부마인 흥평위(興平尉) 원몽린(元夢麟)의 손자이며, 목사 원명구(元命龜)의 아들이다. 1698년(숙종 24)에 출생하여 1761년(영조 37)에 사망하였다. 원경하가 1736년(영조 12) 정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영조가 친히 불러 당색을 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