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084 |
---|---|
한자 | 逸院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해경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일원동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으며 행정동으로 일원본동, 일원1동, 일원2동으로 구성된 법정동이다. 일반 단독주택 및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명칭 유래]
일원동은 옛날 이 마을에 일원서원이 있었으므로 ‘일원’ 또는 ‘일언’이라 한데서 연유한다. 또한 이 근처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이므로 ‘본동’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설에는 이 마을의 사방이 대모산에 가려져 숨어 있는 마을 또는 편안한 마을이라고 해서 ‘일원동(逸院洞)’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일원동은 조선 후기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지역에 속하였으며, 일제 강점기 후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제111호에 의한 경기도 구역 획정 때 광주군 언주면의 반곡동 일부와 병합하여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일원리가 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제1172호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면서 일원동이 되었으며, 같은 날 「서울특별시조례」제276호로 설치된 성동구 송파파출소 관할이 되었다가 1973년 7월 1일 「서울특별시조례」제780호로 신설된 성동구 영동출장소 관할로 옮겨졌다가 1975년 10월 1일에는 「대통령령」제7816호로 성동구에서 분리·신설된 강남구에 속하여 오늘에 이른다. 이후 1992년 10월 1일 일원동을 일원본동, 일원 1동, 일원 2동으로 분동하여 행정을 처리하고 있다.
[자연 환경]
일원동은 대모산[293m] 북쪽 기슭에 인접하여 있으며, 북동쪽으로 탄천(炭川)이 흐르고 있다. 자연촌락으로는 큰 제청이 있던 대청동, 가장 오래 된 본동 등이 있는데, 이 지역은 양재천이 흐르면서 기름진 흙을 퇴적시켜 좋은 농토가 많은 곳이었다.
[현황]
일원동의 면적은 2015년 12월 31일 기준 3.10㎢로 강남구 전체 면적의 7.8%를 차지하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22,371세대에 59,129명(남 28,877명, 여 30,25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일원동은 동쪽으로는 수서동, 서쪽은 개포동, 남쪽은 서초구 내곡동과 접해 있고, 북쪽은 탄천을 경계로 하고 있다. 전통적인 농촌마을로 양재천이 흐르면서 충적지를 퇴적시켜 좋은 농토가 많았으나 근년에는 택지개발로 주택 및 아파트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일원동을 통과하여 한강변 쪽으로 남부 순환도로에서 이어져 올림픽공원까지 이르는 새 도로가 1986년에 개통되었으며 1993년 10월에 서울도시철도 3호선이 연장 개통되어 일원역이 동네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한강의 수질을 맑게 하기 위한 탄천하수처리장이 있고 대한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