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금융 기관.

[개설]

1972년 사금융의 폐해를 막기 위한 8·3 사채동결조치 이후 사 금융을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축은행이 설립되었다. 저축은행은 지역중심, 신용확충, 신속한 자금 집행을 원칙으로 중소기업과 영세상공인뿐만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 소매금융을 영위하며 제2금융권의 한 축으로 위상을 확립하였다. SBI저축은행은 1972년에 상호신용금고할부전업 영업인가를 받아 저축은행[당시 회사명은 할부전업 신삼상호신용금고]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설립 목적]

SBI저축은행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정도경영을 통해 서민금융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변천]

SBI저축은행은 1971년 신삼무진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72년 상호신용금고할부전업 영업인가를 받아 상호신용금고로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87년 6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55-1로 본점을 이전하였고, 1997년 4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78-6으로 본점을 이전하였다. 1978년 고려상호신용금고와 낙생상사상호신용금고를 흡수합병하고, 1987년 회사명을 현대상호신용금고로 개칭하였다. 2000년에 강남신용금고, 2008년 및 2009년에는 중부상호저축은행과 예한울상호저축은행을 각각 인수하였다. 2013년 4월 SBI홀딩스에 인수되면서 2013년 9월 SBI저축은행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5년 3월 본사를 서울 중구 을지로로 이전하며, 청담본점을 청담지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SBI저축은행의추진활동에는 신규 사업 부문 발굴을 통한 수익력 증대, 영업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 E-비즈니스 영업 분야 집중, 디지털금융에 전문화되고 24시간 365일 누구나 손쉽게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유비 쿼터스 뱅크 지향, 수납 및 지급대행 업무, 기업합병 및 매수의 중개 및 주선 또는 대리업무,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 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은 투자 중개업, 투자매매업 및 신탁업 등이 있었다.

[현황]

2012년 9월 기준으로 서울 지역 26개 저축은행의 총여신 25조 7377억 원 중 7.90%인 2조 325억 원을, 총 수신 32조 2147억 원 중 7.91%인 2조 5495억 원을 유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