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무신. 본관은 영산(靈山). 호는 무절(武節). 판개성부사 신부(辛富)의 아들이다. 신유정(辛有定)은 음보(蔭補)로 산원(散員)이 되었고 용맹이 뛰어났다. 1386년(우왕 12)에 정용호군(精勇護軍)이 되어 족형인 충청도도원수 이승원의 휘하에서 남해의 왜구를 크게 무찔렀다. 1397년(태조 6)에 이산진 첨절제사가 되었고, 1400년(정종 2)에 왕세자가 된...
최충남(崔忠南)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효자비. 최충남[1566~1616]의 자는 신부(藎夫), 본관은 강릉, 최문한(崔文漢)의 후손이다. 최충남의 나이 8살 때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드려 아버지의 병이 낫게 하였다. 이에 조정에서 정려를 내렸다. 1796년(정조 20)에 7세손 진사 최구현(崔九鉉)이 선조의 효행을 전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