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선비. 조선 후기의 무신인 신성하(辛聖河)의 손자이다. 1688년 여름 신성하(辛聖河)가 호해정 옛터에 초옥 4칸을 지어, 삼연 김창흡(金昌翕)이 이곳에서 도학을 강하고 역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때 김창흡(金昌翕)의 문인으로 고원명(高遠明), 신석동(辛碩東), 김응경(金應鏡) 등이 있었고, 신정복(辛正復)은 아직 어린 학동이었으나 역시 김창흡의 문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