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남산재에 소재했던 정자. 취원정은 진사 최해웅(崔海雄)이 18세기 경에 건립하였다. 최해웅은 이 정자를 건립한 후 시를 즐기며 여생을 마쳤다. 언제 소실되었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최해웅(崔海雄)은 최도경(崔蹈景)의 현손으로 노봉(老峯) 민정중(閔鼎重)에게 배웠으며, 16세에 지은 「경포대」 시는 널리 알려져 있다. 일...